https://www.youtube.com/watch?v=m7RoPFjo8XM
※ 문맥에 따라 일부 생략하거나 적당히 문장구조를 바꾼 부분이 있어서 영상 내용과 완전히 1:1 매칭은 안 됨
번역문 해석이 틀린 것 같은 부분이나 문맥적으로 애매한 부분은 지적해주면 참고해서 수정하겠음
무작정 게임을 1만, 2만 판 하고서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좀 아깝단 말이죠
아니,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하기보단
성장을 체감할 수 없다는 쪽이 맞겠네요
랭크 매치 범위에서 그걸 체감하기 어려운 건
목적이 너무 MR이 되어 버리니까
이런 게임에서 안정적으로 이기는 건 절대로 무리란 말이죠
그래서 저는 커스텀 게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 있어요
저는 루크전이 무척 까다롭거든요
지금에 와서야 조금씩 이길 수 있게 됐지만
한 때는 전혀 이기지를 못해서
루크전 승률이 40% 정도 밖에 안 됐던 적도 있어요
그때는 매일같이 루크전에만 집중했어요
그러다가 가장 큰 전환점이 된 타이밍이
빅버드의 라시드를 보았을 때, 그 플레이에 꽤나 감명을 받았죠
제가 루크전에서 하는 움직임과 전혀 다른 스타일이었거든요
그 전까지는 전혀 성과를 얻을 수 없었어요
아무리 고민을 해 봐도 전혀 바뀌는 게 없구나 하고요
그럴 때는 역시 시간을 아깝게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상대의 강약과 상관 없이, 스스로가 움직이는 방식이나
게이지를 쓰는 법, 거리 조절, 콤보 선택,
기상 셋업을 종류를 늘린다던가…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완성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이것도 제 이야기인데
루크 상대로 대공을 칠 때
계속 앉아 중펀을 쓰고 있었어요, 바보같이
제대로 맞지도 않는 앉아 중펀 대공을 처음에는 계속 썼단 말이죠
그러던 도중에 대공을 강 스피닝 믹서로 바꿨을 때,
저 스스로 좀 더 실력이 늘었다는 실감이 왔어요
그런 체험의 반복이라고 할까요?
한 번에 모든 걸 바꾸는 건 무리니까
이를테면 오늘 실패한 콤보를 내일 완성한다든가
내일은 이 기상 셋업을 좀 더 적극적으로 써본다든가
이런 식으로 꾸준히 해 나가면 어떨까요?
그렇게 하면 조금씩이나마 성취감이 샘솟을 겁니다
“아! 어쩌다보니 이런 것도 할 수 있게 됐네!” 하고요
매일 그런 발견이 있어서 스파6가 재미있단 말이죠
랭크에서도 그 부분이 중요합니다
다만 랭크의 목표를 MR로 삼지 않을 것
MR로 해도 괜찮지만, 파칭코처럼 하다 보면 열이 오른단 말이죠
다이아, 플래티넘, 어느 랭크에 있든 마찬가지일 거에요
하지만 그 부분은 최종 목표로 둬야겠죠
예를 들면, 플래티넘에서 마스터까지 올라간다
이건 최종적인 목표로 두고,
그것보다 먼저 좀 더 알기 쉬운
스스로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목표를
매일 의식하면서 플레이하는 게 좋겠죠
오늘 실패했던 콤보를 늘 머릿속에 넣어두고
게임을 할 때는 그걸 제대로 수행한다든가
다만 너무 랭크나 포인트 같은 하나에만 집중하면
성취감을 얻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평소처럼 랭크 매칭을 돌릴 때도
오늘은 어제 못했던 걸 해 본다든가
자주 졌던 캐릭터의 정보를 찾아본다든가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달라진단 말이죠
아무래도 랭크를 돌리면 포인트를 신경쓰게 되는데
(이러한 사항들을 의식해 두면)
그렇게 되면 좋은 의미로 기합이 들어갑니다
대회처럼 움직일 수 있게 되니까요
그러니까 꾸준히 할 수 있는 걸 합시다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겠다는 분이 계시다면
우메하라씨도 말했거든요
“하루에 하나씩 강해진다”
그 마인드로 가는 게 좋아요
그리고 그걸 메모해 두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기억력이 좋지 못해서
메모했던 걸 다시 메모하고 하는 식이지만
메모로 적어서 다시 확인하는 것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