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수치만 올라가는 겜은 별로 재미없더라구요

템셋팅이 재미지 사냥은 덤

내가 강해짐 vs 내 케릭이 강해짐

내가 생각하는 핵앤슬래쉬 파밍의 재미라는건 변동비율강화 효과 때문이 아닐까 싶음. 한번 뭔가를 먹어봄 -> 기분 좋고, 캐릭이 더 강해짐 -> 더 강해졌기 때문에 시행횟수나 시행시간이 짧아짐 -> 그 한 번을 다시 먹는 과정이 더 짧아짐 -> 다시 또 뭔가를 먹게 됨 -> 그러다가 점점 더 좋은걸 먹기 위해서는 이제 더 어려운 파밍을 시도해야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이제 언젠가 나오겠지 라는 마인드로 자기가 득템했던 경험 때문에 그냥 무작정 파밍을 돌게 되고 진짜로 언젠가 나오긴 하니까 먹고 나면 그 쾌감 때문에 사냥파밍을 못 멈추는? 그런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