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스테카세킹이 결정되었을때 심경은?
저 일단 근육맨 출연의뢰를 받고...
어째서?라고 생각했어요
그 저희 어린시절부터 봐왔던거에 역할이 갑자기...'어떻게 된 일이야'라고
그게 '대선배님들 아직 하실 수 있잖아' 라던가...
그 목소리로 자라왔으니 그 목소리를 듣고싶다는 마음이었지만
반면 그 근육맨의 역할이 우리세대에 내려오는시대가 되었구나라는것도
뭔가 여러생각이 음, 꽤 휘몰아쳤지요
누가 누굴 하는거야 라거나, 새로운 의미의 근육맨을 만들어 가는걸까 같은
뭔가 그런 의미로는 이번 캐스팅같은걸 보여주셨을때
그 뭔가 아직 새로운 제네레이션의 근육맨이 가능하구나 라는의미로
조금 두근두근 거렸지요.
Q.스테카세킹의 매력은?
약하면서 최강...이라는게 아마도 녀석의 슬로건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남을 카피하지 않으면 그저 정말로 아무것도 못하는 녀석...비실비실 거리고
더빙을 함으로써 상대의 재능,능력 같은걸...그렇게해서
갑자기 두꺼워 진다거나,그 캐릭터의 팔이 되지않습니까?
그러니까 얼굴도 특히 얼굴뿐만이 아니라
얼굴뿐인가 라고 생각했더니 몸까지 변화하니까
몸 단련하는 사람으로서 부럽구나...촬영현장 할 때도 그 사람을 카피하면 그 몸이 되어버리니까
뭐 슈와쨩(배우 아놀드 슈와제너거)의 몸이나 카피한다고 생각하면 그 몸이되니
뭐랄까 배우로서는 굉장히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구나 이녀석...
배우가 되면 좋겠구나라고 그렇게 생각되더군요
Q.스테카세킹 역할은 힘든가?
상상이상으로 다른 배우분의 연기를 카피하게 되었습니다.
그 뭐 목소리뿐만이 아니라 연기의 방향성을 흉내내는것을
어디까지 연기자로서 해야하는가라는 점에서
지나치면 너무 보여줘버리면 역시 그 캐릭터를 연기하시는 분에게 실례
라고 생각하게 되서 역시 보시는 분들이
'이 캐릭터의 일부분만 카피해서 연기하는구나' 라는걸 알아봐주시는 점이
다른 연기하시는 분들에게도 봐주시는 분들에게도
가장 기분좋게 하는 부분을 연기하면 되는구나 라고 저는 생각했지만
목소리 같은걸 정말 그대로 카피한다면
스테카세킹의 평소 목소리면 제가 그냥 하면 되는데
카피했을때 그 연기자분이 직접해주시는걸 카피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하려는건 역시 어느정도 스테카세킹의 귀여움, 코믹함 같은게
카피했을때도 묻어나오는게 제가 해야하는 의미가 있는거구나해서
너무 가짜같지 않으면서도 밸런스를 맞추며 연기 했습니다.
(스텝:힘드셨죠?)
진짜 힘들었어요!
그게 5명 캐릭터를 연기하면 출연료 5배 줘!
(스텝:일단 스테카세킹이 베이스니까 뭐 일단...)
그게 뭐야! 스테카세킹 베이스라니!
(스텝:카피니까)
카피아냐! 5명 연기한거니까 5명분 달라고!
Q.애니에서 볼만한 부분은?
이번에 볼만한 부분은 스테카세킹이라고 생각해요. 오직!
눈에띄는 캐릭터가 근육맨에는 잔뜩있어요
그 중에서도 아마 개인적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는 약소보이지만
그런 그가 빛나는 부분은 여러캐릭터들로 변해서
엉망진창? 하니까 그런점이 좀 이번에
약소보이가 얼마나 활약하는지 봐줬으면해서...
Q.팬에게 메세지...
(스텝:스테카세킹이라니 역시 스테카세킹의 팬들이 있다고 가정하고 말씀해주세요??(이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야 아니 하고싶은말은 전부했고
그래 그러니까 뭐 그냥 보면되는거야!
정말 봐주면 되는거야!
그거면 만족하고 그러니까
당연히 선생님들도 만족하시고, 감독님도 만족이고
디렉터님도 만족이고,뭐 근육맨에 출연하고계시는 출연자, 스텝분들 전부가
아마 근육맨을 다들 좋아하니까 모두 팬이니까
역시 여러사람들이 봐주시는게 가장 행복이 아닐까
정말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테카세킹이랑 손가락 걸고 약속해!
(스텝:www)
거짓말하면 널 더빙해버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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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니! 원래 하시던 분한테 부탁하면 되는데 굳이 날?
아니! 사실상 5명분의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급료는 1명분이라고?(애니에서는 단순히 모습만 변해서 기술을 쓰는게 아니라 연기도 다르게하나봄)
열심히 했으니까 꼭 봐줘! 거짓말하면 널 더빙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