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사람이 피드백에 의심하지 않는 것임.


피드백을 듣는 사람이 의심을 한다는 의미는

피드백 주는 상대의 실력을 100% 리스펙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니

그럴 거면 애초에 그 사람한테 피드백을 받지 않는 게 나음.


정보를 줘도 자기가 그게 확실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심을 할거면 그냥 혼자 찾아보고 연습을 하는 게 낫다.

물론 이것도 피드백 받고 올바르게 연습하는 거에 비하면 더디겠지만 이건 적어도 피드백 주는 사람 포함해서

서로한테 시간 낭비는 안 시킬 수 있음.


대표적인 예시로 철권 잡기를 못 풀겠어서 동네 아는 형에게 어케 푸는지 물어보니 보고 풀라는 한마디로 끝났는데

그 보고 풀라는 말 한 마디 믿고 오락실에서 돈 꼴아박아가면서 연습하니 잡기 보고 풀 수 있게 됨.


물론 동네 아는 형이 나중에 프로도 한 사람이긴 했다만, 저 말을 의심하고 이게 뭔 돈낭비야~ 하고 안 했으면 성격만 버렸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