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KOF94 한국팀 (연도는 96이었지만)



캡콤 격겜은 포켓파이터랑 CVS 시리즈 말고는

해본 적 없음  3D 격겜은 반남 세가 캡콤 슨크

불문 하고 아예 해본 적 없다  



킹오파도 95는 안했고 96부터 99까진 했는데 

00부터 01까진 군 복무 + 스트라이커 시스템에

적응 못해서 패스 



02부터 다시 했지만 모콤은 못썼고 03, 일레븐까지

태그콤보 없이 그냥 함  네웨도 좀 했지만 그냥저냥



군복무 전후로 드퀘와 플2로 길티기어 젝스와 

이그젝스까지 즐겜 타임으로 한 게 아크게 입문인데

역시나 로망 캔슬이 뭐임? 상태라서 제대로 즐긴 적은

없네   당시 사용한 건 조니와 파우스트



본격적으로 격겜 파고들었다고 할만한 건 블블 시리즈부터



원래 이때만 해도 결혼 이슈에 오프 게임장 폐업이

진행되고 집에서 콘솔게임은 절대 못할 상황이라서

 이래저래 격겜과는 더이상 인연이 안닿겠거니.... 

하는 상태였는데  하필이면 이때....





이 기술을 보고야 말았다  이때부터가 

제2의 격겜 인생의 시작



이거 때문에 PSP, VITA, 스위치로 이어지는

휴대용 격겜 유저가 되고 말았어 



CT(PSP), CS(PSP), CS EX(PSP, VITA),

CP(VITA), CP EX(VITA), CF(VITA로

플포 리모트 플레이, 스위치)로 이어온 

블블 외길 인생이었다



아 CT와 CS EX는 게임장에서 해본 적 있음



랭크매치 본격으로 하기 시작한 것도 VITA 때

부터였고   아마 최종 단위가 CP가 25단, 

CP EX가 24단이었던가?





본가 마지막 작품인 CF는 십여년만에

목표였던 종가필두 획득



그리고 스위치를 사게 만든 이유 중 하나인

대망의 블태그 입성   센픽은 닌텐도e숍에서

디지털로 산 거지만 사실 블태그는 내가 스위치

직접 사기 전에 딸아이 스위치 살 때 매장에서

소프트웨어만 먼저 샀었더랬다  아마 내 격겜인생에서

여전히 실력은 그저그렇지만 가장 많은 시간을 

부어넣은 단일 작품이 이거였을 거다 

(VITA CP + CP EX면 이게 더 길었겠지)




그래도 이렇게 들이부은 덕분인지





천제까진 어찌어찌 달았다  그 위는 못노리겠더라



그리고 현재 하고 있는 게 2천 시간 들인 던격

스위치 발매를 기대하긴 했지만 진짜 내줘서

압도적 감사. 사실 처음 봤을 때는 그래픽 

다운 그레이드에 좀 실망하긴 했는데 이팩트

자체가 투박할 정도로 원색적이고 선이 굵다 보니

오히려 스위치에서는 볼만했다 





잘하진 못하는데 그냥 열심히 해서 

이만큼 왔다 



생각해보면 장거한, 그리폰 마스크, 테이거,

욀렌 등등 덩치캐 + 커잡캐만 하다가 잘도

히트맨으로 넘어올 생각을 했었네  원래 

시작은 크루로 랭매 스타트 하긴 했었는데

흠....



그외에는 P4AU 잠깐 한 거랑 유니로 와그너

콤보 연습하다가 패드 아작낸 거 정도?



현재 나오는 격겜들 퀄 보면 이제 스위치를

마지막으로 격겜 시마이 하겠네 하던 찰나에

스위치 후계기 소식이 나왔네? 더 기대해봐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