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액트 VS장기 승률이 높아서 "장약" 드립이나 치려다가 문득 생각해봤는데 내가 뭘 알고 있는 건 아니야...


걍 암것도 모르면서 막하는 건데 나는 거의 언제나 그렇게 겜했던 거 같음. "내가 여기서 이것만 하면 너는 아무것도 못하죠?" 같은 플레이는 잘 하지도 않고 해도 내가 스스로 알려고 한적도 없었어. 어쩌다 했던 거는 대부분 너무 힘들어서 물어보거나 어쩌다가 누군가에게 들어서 알게 된 것이 대부분이었던 거 같아. 어떤 것이 자신에게 맞는 플레이인지는 모르겠는데 상대에게 뭔가를 강제하지는 않았던 거 같기도하고 그런 툴이 있는 캐릭터를 별로 안했나 싶기도한데... 남에게 뭔가를 요구하는 어떤 계획성이 있는 플레이를 했다면 이러저러한 패배나 승리의 요소를 매판마다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을까? 그런 분석도 결국에는 오류가 있겠지만 계속 쌓아나갔다면 더 견고한 게이머가 되었을까?


뭔가 내 삶도 좀 더 계획을 가지고 나아가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

생각해보니 먼가 정리된 것이 없다. 겜도 삶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