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목이 덜 아픕니다. 레버 돌리느라 힘주기 힘든데 손가락만  타닥 타닥 거리니까 왼손의 피로감이 덜 합니다. 물론 버튼을 세게 누르지 말아야 겠지요. 


2. 4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그동안 안쓰던 왼손 약지를 쓰기가 생소합니다. 그리고 왼손은 레버, 오른손 버튼 누르다가  왼손 오른손 둘다 버튼 누르니까 엄청 생소합니다. 그리고 느낌이 전혀 다르죠. 왼손은 쉬지않고 버튼을 눌러서 이동을 왔다갔다 하는데 오른손은 버튼을 딱딱 눌러야 하죠. 

간단히 설명하면 왼손은 허공에서 왼쪽오른쪽으로 끊임없이 이동하고, 오른손은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는 느낌?  

뭐 적응문제겠죠.


3. 같은겜인데 다른 뭔가를 하는 느낌. 이건 게임의 매너리즘을 없에주는데 한 몫 해줍니다. 11월 캡콤컵 이후 패치가 더욱 기다려 지네요. 생각이 있으면 5대캐릭 상향하고 그러진 않겠죠. 그렇죠? 


4. 점수 수직하락하는건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어차피 이길사람에겐 이기고 질 사람에겐 집니다. 패드를 쓰건 스틱을 쓰건 히트박스를 쓰건 핸들을 쓰건 네임드 몬스터에겐 못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