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란 스코어 vs 마스터 지타 가메라의 50선

갤에 링크가 있길레 끄트머리부터 봤다
요즘 지타좀 하고있어서 지타시점 감상이나 적어봄

40대 3?
첨엔 그냥 평범하게 란-이 사기칠거 다치면서 지타를 능욕하는 그림이었음
이시기 지타 플레이 특이한점은
란의 장풍에 맞춰서 강장풍으로 트레이드를 열심히 했다는거.
보고 트레이드가 되는것같았고 성공하면 지타가 대미지에서 약간 이득, 그랑이 후상황에서 약간 이득을 갖는데, 란장풍을 쌩으로 가드하는거보단 이게 낫겠지?

란의 승룡패턴에 대응해 가끔 강승룡으로 대응해내는데, 란의 승룡에 의한 공격꼬기가 얼마나 먹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느낌이었음. 주도권은 란에게 있고, 발버둥에 성공한만큼 지타가 가져감.

45대 40
5점차. 여기까지 오는동안 뭔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었음.
이쯤의 지타는 란의 승룡을 기다려서 확실하게 강승룡으로 대응해내고 잇었음.
장풍트레이드는 란이 해법을 찾은건지, 트레이드 후에 점공이 깔리는 상황이 나와버리고나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됨.
동시에 란승룡의 대응빈도가 점차 늘어나면서 양상이 바뀜. 란은 함부로 승룡을 쓸 수 없게됬고, 가끔쓰는 승룡을 지타는 확실하게 퍼니시해내면서 포인트를 따나가고 있었음.

47대 47
이때쯤 분위기는 완전히 넘어와 있었음.
지타는 거의 모든 승룡에 대해 강승룡을 먹이고 있었고,
대공으로 강승룡을 맞췄을때 벽콤으로 이행가능하다는 지타만 가진 장점까지 보여줬음.
47대 47의 마지막라운드에서 돌진기후에 강승룡 지르고-강승룡퍼니시로 피니시대고는 아~ 보고잇었다!!! 아직도 보고있었다!!! 하고 란유저가 탄식하던 모습에 싸버려서 팬티갈아입었음

50대 48-란 승 종료
란유저가 47대48의 불리한 상황에서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게임 종료. 저사람도 어지간히 똥꼬쑈 해냈음.





지타 메모

강보팔을 기본기주입없이 쌩으로 쓰는게 은근 통한다.
존나 긴 기본기라는 느낌으로 썼을때 발생이 느린 란장풍을 카운터 경우가 종종 있더라.

란의 승룡이 단축강승룡 말고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다싶음. 이거로 날먹을 안당해야 반반싸움이 될듯.

지타 강승룡 특이사항,해방오의 대공성능이 괜찮은점 때매 란한테 비빌만한 여지가 있는듯

양쪽다 최상의 포텐셜을 뽑아낸다고 가정하면 매치업은 반반 가져길 수 있지 않을까? 다른캐릭보단 란 상댜하기 편한점이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