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기간이 엄청 긴 카린임.
최근에 랭매 돌리면서 아 이거였어? 하는
특이점이 느껴저서, 공유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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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파는 심리전이라지만, 그건 내가 상대를 완전히 파악했을 때 얘기
심리전하면 가위바위보인데,
이 게임은 가위바위보가 서로를 이기는 완벽한 상성임. 그래서 심리전이 가능함.
예를들어 내쉬가 가위를 내면,
"아, 내쉬가 첫판에 가위를 냈다고? 그럼.. 다음번에도 또 가위를 내겠군.." 이 가능함.
스파에서 이러한 심리전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은 구석에서 잡기냐 타격이냐 이지선다라고 봄.
"잡기를 두번 했다고? 세 번은 안하겠지?"
하지만, 거기서 늦잡풀이 끼어들면 어떨까. 얘기가 좀 달라짐.
내가 가진 기술은 잡기 또는 타격뿐이라고 가정하면,
나는 늦잡풀을 파훼할 방법을 모름. 그러면 나는 상대를 뚫을 수 없음.
가위바위보가 성립이 안됨.
거기서부턴 사실상 심리전이 아닌 것임.
그러니까, 심리전은 상대를 완전히 파악했을 때 가능하다는 얘기로 이어짐.
가위바위보 게임을 성립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가 요구되는 것.
2. 게임하면서, 혹은 리플레이를 보면서.
그런데 당부해두고 싶은 것이 준비는 위퍼니쉬나, 히트확인 같은 엄청난 기술 연습이 아님.
예를들어서, 울실 구간의 고우키는 다음과 같은 양상을 띔.
1. 뒤로 두번 걸었다가(승룡보는 중) 장풍.
2. 와리가리치다가 앞으로 나와서 중손.
3. 뒤로 걸었다가 앞으로 걸어서 앉아 중발 또는 강발.
4. 뒤로 맹 대쉬해서 장풍.
이러한, 상대방의 가진 것들을 알아두는 걸 말함.
가일의 경우는 두가지 양상을 띄는데,
1. 소닉붐
2. 점프 잡기.
3. 대쉬 잡기.
점프 박자맞춰서 점프하던가 아니면
가일은 무조건 점프뛰니까 그거 쳐거나
대쉬할거 같으면 주입 간간히 눌러주는 식으로 진행(주입하면 상대도 얼음, 이 때 다시 1번으로.)
이 준비는, 내 계급이나 내 윗계급 또는 내 자신의 리플레이를 통해서 가능함.
울트라 골드 이상의 리플레이에선 불가능한 이유가,
나는 가일이 위 3개로 행동한다고 꼽았지만, 윗 리그에서는 저거보다 많음.
그래서 내가 그걸 깨려고 준비하면, 오히려 역으로 통하지 않고(그걸 안하니까)
불리해지는 경우가 생김.
그러나, 내 계급에서 통하는 기술이라면 얘기는 달라짐.
아무튼 이러한 준비가 결국, 자신만의 캐릭마다 대처법, 상대법으로 만들어지는 듯함.
3. 준비가 끝났으면, 내가 가진 도구를 점검.
준비를 해뒀으면 이제 내가 가진 도구를 점검해야함.
예를 들어서 울실 구간의 고우키를 상대할 때 내가 가진 도구는,
1. 뒤로 두번 걸었다가(승룡보는 중) 장풍.
2. 뒤로 맹 대쉬해서 장풍.
:: 이거 한다 싶으면, ex찰보 레버 돌려놓거나, 아예 가기전에 길쭉한 앉아강발 때림
또는 나도 대쉬해서 앉아강발.
2. 와리가리치다가 앞으로 나와서 중손.
3. 뒤로 걸었다가 앞으로 걸어서 앉아 중발 또는 강발.
:: 사거리 긴 서서중발
그리고 이렇게 파훼되면 언제나 ex백귀습, 연속 점프,
뒤로 갔다가 니가와 하면서 앞으로 대쉬 잡기 타격 이지선다로 이어짐.
이러한 양상에서는
:: ex열섬파나 대공에 집중함.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기까지임.
여기까지 파악하고나서야, 상대방하고 심리전이 가능했음.
내가 이쯤오면 제가 저걸하겠지. 근데 안해? 한번더 걸으면 이걸 하나?
맞는 거 같은데. 그럼 지르자. 이런 식으로.
내 경우에는 이게 준비가 안되면, 많이 맞고 대부분의 경우 졌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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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가로,
1. 내가 가진 도구 중에 도저히 저건 파훼가 불가능하다.
이러면 고수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윗계급 리플 보면서
아 이 사람은 이캐릭을 이렇게 파훼하네. 라는 걸 알고
트레이닝가서 맹연습하고 랭매돌리면 됨.
2. 리플레이 팁
캐릭검색했는데
동계급에 레벨이 높다 => 기본기 위주의 플레이어.
동계급에 레벨이 적다 => 기술 위주의 플레이어
보고 싶은거 골라서 보며됨
3. 국기는 다양하게
재밌는게, 나라마다 캐릭대처가 다름
게임 속도도 다르고
내가 잘 의식하지 않던, 내가 하고 싶던 플레이가
숨어있으니 다양하게 보는 것도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