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대학교에서 동아리 사람들이랑 마메로 서드하던 아잰데 이번에 무료로 풀려서 어이차 하고 들이댔다가 오늘 실버 달았다.
실버가 상위 20프로 정도 된다길래 아재 피지컬로 실버를 노려보자 하고 달렸는데 오늘 쉬는 날 모닝 타임에 운좋게 실버 높은 점수 애들 안만나고 연승해서 어떻게 실버를 달았다.
나이가 들면 반응속도가 느려진다고 카더라.. 난 우메하라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90년대부터 격겜 하더놈이라는 같잖은 자존심으로 부딪쳤는데 같은 틀니 딱딱들이 많았는지, 격겜 꿈나무들이 많았는지 어떻게 과분한 승률로 목표했던 실버를 달아서 너무 기쁘다.
젊은피들아 긴장해라. 틀딱 골드 노리고 돌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