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KOF98로 격겜 처음 입문해서 

여러 사람을 알게되고 만나고 같이 즐기면서 

웨짠에서 빨강단까지 찍어본 뒤 킹오브는 거의 안하던 상태였습니다.

가끔 아는사람들하고 매치 정도나 하는 말그대로 약간 질린상태

그러다가 아는 분들의 권유로 스파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5월에 시작은 캐미로 했었는데 킹오브와 많이 다르기도 했고

적응도 안되어 한 이틀 트라이얼과 라운지만 하다가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8월 초에 스파5로 내기가 걸리는 바람에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격투게임을 다 잘하시는 분께서 방송으로 류를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고는

저도 캐릭을 바꾸어 류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사실상 캐미로 뭘 해본게 없어서 생소한건 매한가지였어요




킹오브 하던 습관 버리며 스파의 스킬들을 익히고 하는데 지금 보니 대충 10여일 걸렸네요

중간에 갑자기 롤에 빠지며 롤만 한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하루에 두세시간씩은 꾸준히 하며 방송으로 고수분들 플레이도 많이 본거같습니다





9월 13일 랭매 100승 달성

이땐 아직 슈퍼실버일때고 라운지를 같이 해주시거나 혹은 지켜봐주신 고수분들의 팁을

몸으로 익히며 열심히 맞던 중입니다

슈퍼실버와 울실버를 오르락 내리락




3900점대에서 계속 골드분들을 만나서 점수도 깎이고

그러다 죽창찌르면 크게 먹고 이런식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드디어 골드를 찍었네요



8월에 이 게임 다시 시작할때 골드만 찍어보자고 생각했는데

일단은 목표를 달성해서 너무 기쁘고 게임 자체가 너무 재밌어졌습니다

고 티어로 갈수록 재미보단 짜증이 많이 나겠지만 ㅋㅋㅋ

그래도 즐겁게 임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