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장기임


전에 17년에도 투견 참가했었는데 이번이 더 떨리더라 그때는 어려서 패기가 넘쳤나 별로 안떨었던거 같은데


진짜 생각보다 너무 떨렸고 아직 다시보기 안봤는데 미스 꽤 많이했던걸로 기억함


평소에 랭매만 돌리는데 알렉스는 랭매에서 거의 못 봐서 한번 말리기 시작하니까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모르겠더라


원래 침착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지기 시작하니까 자꾸 무리수 던져서 더 게임 어려워진거같음


결승에서 그렇게 스트레이트로 0대3 떡발리니까


화나서 지금까지 랭매 돌리다 보니까 울골 찍었음(거의 반나절을 랭매 돌렸는데 알렉스 한번도 못만남)


투견 나가면 벽깨고 성장한다는게 이런거구나


아무튼 너무 즐거웠고 가능하면 다음 투견도 신청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