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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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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풀기 버튼은 잡기버튼과 동일한  P+G로 발생하며 


잡풀입력 타이밍은 잡기 판정 전후 각각 10프레임으로 


타격이나 행동 도중 혹은 피격시에도 입력해 넣을수 있고


피지컬이 좋다면 잡는 손동작을 보고서 잡풀을 입력해도 푸는게 가능할 정도의 입력유예가 있는 수준.


그리고 파쇼에서는 G버튼 입력후 P입력을 추가하는것으로 완성되는 P+G 입력으로 


잡기 손동작 모션이 나오지 않는 선입력 간이잡풀이 가능하다


이때 P의 입력시간은 짧게가 아닌 길게 버튼유지를 하여야 올바르게 잡풀로 인식.


대략 최소 4F 이상?


내가 이런거 디테일하게 잘 모름. 미안해. 


어쨌든 간이잡풀은 그냥 P+G 입력시랑 다르게 꾹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것만 기억하자.


이런 이유로 파쇼에서는 


G버튼 입력후 P 입력을 추가하여, 가드와 한쪽 방향의 잡풀이 가능한 방어법이 존재한다


잡기 모션이 나오지 않고 가드와 잡풀이 동시 진행이기에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굳건한 가드가 된다


다만 너무 빨리 입력하여 동시입력이 되지 않도록 G버튼 입력후 여유스럽게 P를 눌러두는것을 연습해두는것이 좋다


반대로 P+G를 눌러도 잡기 모션이 나오지 않는 피격이나 타격, 횡이동중의 상황에서 P+G를 입력해두고


P를 때어 가드를 하는 방법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이런 방법으로 잡풀 확률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일수 있다.



방향키 중립 상태의 기본잡기 외 커맨드 잡기가 들어오는 경우는


잡풀시 앞이나 뒤로 레버 방향을 입력해 주어야 하는데


잡풀의 입력방향은 상대커맨드와 1P, 2P 위치상 커맨드 맞보기 입력이다


* 고의 캐치잡기 후 4, 6, 8, 2로 나오는 연속잡기중 8, 2로 나오는 잡기만 예외



예를들어 1P위치에서 잡기 선공으로 6P+G로 입력했다면 2P위치에선 4P+G를 입력하면 잡풀이 된다


하단이나 다운잡기를 2P+G로 걸어왔다면 마찬가지로 2P+G를 입력하면 된다



상단잡기는 P+G로 발생하며 횡으로 회피할수 없고


파쇼에서 잡기 커맨드는 레버 뉴트럴 상태의 기본잡기를 빼면 


모두 4나 6으로 커맨드가 끝난다


예외가 있다면 특수한 캐치잡기나 아오이나 고같은 일부 캐릭의 연속잡기가 다른 방향으로 끝나는 경우뿐



전회전 잡기라고 해도 상단잡기는 다 4나 6으로 끝난다는 의미며 


하단잡기나 다운잡기도 123으로 끝나기에


잡풀은 방어자세에서 입력만 다를뿐 


고나 아오이 같은 캐릭의 일부 예외잡기를 빼곤 


중립이냐 혹은 앞이냐 뒤냐로 3방향의 심리가 발생한다



잡풀 방향이 단방향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측면에서 상단잡기에 잡히는 경우다


측면잡기는 입력커맨드와 무관한 고유잡기가 발생하며


1P가 화면안쪽(2P캐릭의 우측)으로 잡기를 걸어왔다면 2P쪽에서 6P+G


1P가 화면바깥쪽(2P캐릭의 좌측)에서 잡기를 걸어왔다면 2P쪽에서 4P+G로 푼다


이 잡풀방향은 단방향 확정이기에 반드시 연습해서 익숙해지자


그렇지 않으면 리온처럼 측면으로 돌리는 상황을 자주 유발하는 캐릭과 상대할때 지옥을 맛볼수 있다


측면인 상대에게 일부러 대시나 킥캔등으로 딜레이를 주고 축보정을 걸어 잡풀방향을 흐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건 일단 신경쓰지말자


* 후면은 안풀림



그럼 잡풀의 중복 입력이 가능한가 하면 


이건 안된다


즉 누구나 공평하게 찍어야 되는 상황



잡풀 후상황은 누가 이득이냐 하면 


측면에선 잡은쪽이 +2 유리고 


정면에선 푼쪽이 +6유리다


하지만 거리가 많이 벌어지거나 하여 유불리가 무의미 해질수도 있다는거


어쨌든 잡풀을 당하면 측후면을 내줘서 불리한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측후면을 내보이면 일종의 패널티가 주어질수 있기에 어쨌든 불리할수도 있다는것만 알아두자 


측면잡풀 연습은 튜토리얼을 활용한다




그럼 잡풀 선입력이 된다고 해도 3방향으로 찍어야하는데


잡풀 확률이 떨어지는거 아닌가 싶지만 이게 또 실전에선 제법 잘 풀린다



라운드 시작시점의 초중반엔 기본잡기가 들어올 확률이 적다


기본잡기가 대부분 앞이나 뒤잡보다 데미지가 적기 때문


그리고 단독으로 대시해오는 경우는 앞잡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단순하게 커맨드 입력의 편리함 때문이지 않나 싶지만 잡풀후상황에서 대부분 뒤잡은 영 좋지 않은 경우가 있기때문이며


레버가드를 하는 타게임의 뒤로 땡기는 습관땜인지


기본 상태가 무의식적으로 뒤잡풀 상태인 경우도 있기에 앞잡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경우도 있다


물론 저건 내 망상이지만 이처럼 캐릭터나 유저 성향에 따라 캐릭터의 데미지 효율이나 상황을 우선하거나


특정방향 잡기가 풀린후의 후속상황 위험도에 따라 어느정도 초중반에 정해진 방향이 나오기 쉽다


반대로 라운드 후반전이 되면 기본잡기가 들어올 확률이 높아진다


잡기한방으로 겜이 끝나는 체력인데 상대가 앞이나 뒤로 잡풀을 한다면 마무리를 못할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링아웃이나 벽콤이 존재하는 게임이기에 맵위치에 따른 상황으로도 잡풀방향을 예측할수 있다


아오이의 경우 벽을 등지고 있으면 높은 확률로 벽콤을 노리는 앞잡이 나온다거나


링끝에 선 엘블레이즈 같은 경우 링아웃을 노리고 뒤잡이나 기본잡을 노리는 식이다


결국 상대의 잡기 데미지나 후속상황과 맵위치에 따라 어느정도 잡풀방향의 정해진 판단이 나오기 쉽다는것



아키라전의 예를 들어보자


아키라는 뒤잡 커맨드후 타격콤보가 가능하여 데미지가 높기에 주로 뒤잡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잡풀을 당하면 측면을 내준다


그럼 아키라 입장에선 라운드 시작점에 뒤잡으로 잡풀방향 간을 한번보거나 기본잡이나 앞잡으로 상대의 잡풀방향을 흐트리다가


슬슬 상대가 뒤잡풀을 포기하고 앞잡풀을 할때쯤에 뒤잡을 건다는 시나리오를 쓸수있다


어짜피 심리전이기에 이런 전략이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판단되면 당연히 역으로 가는 경우도 물론 존재한다



어쨌든  캐릭터 마다의 잡기데미지나 맵위치에 따른 후속상황을 알고 있다면


습관적으로 특정방향 잡기를 구사하거나 잡풀방향을 고정하는것보단 대응력이 높아진다


왜 상대 캐릭터는 이때 이런 잡기를 썼는가의 의미를 찾아보며 전략을 구상하고


상대의 심리를 읽어 잡풀확률을 높여보자



참고로 모든 잡기가 풀리는것은 아니고 잡풀이 불가능한 캐치잡기가 있으며


타격잡기나 연속잡기중에서 잡풀이 가능한 종류와 그렇지 않은 종류가 있다


만약 실전에서 타격잡기나 연속잡기를 맞았다면 트레모에서 잡풀이 가능한 종류인지 확인해 보는것이 좋다


또한 잡기거리는 모두가 동일하지만은 않다


사라나 카게의 타격잡기의 경우는 오히려 잡기로의 전환거리가 짧아지기도 하고


대시입력 등으로 인해 약간 앞으로 이동하게 되는 잡기 같은 상황을 빼더라도


울프의 커잡처럼 모션이 약간 앞으로 이동하듯 붙는 잡기들은 


대충 기본잡기 거리보다 펀치 하나를 내뻗고 이동하는 거리분량만큼 범위가 더 넓다고 생각하고 대전하는것이 좋다




이런 잡기는 기본잡기보다 느리기에 기합소리를 듣고 반응하여 앉거나 타격을 내밀어 회피가 가능하다지만 


누구나 실전에서 그런 피지컬을 발휘하는것은 아니기에 상대 캐릭에 따라 미리 주의해야할 사항.


또한 타격을 내밀고나서의 후딜시에 


캐릭터의 몸 부위로 보면 잡기가 안걸릴 거리로 보이지만 잡기가 잡힐수도 있으니 


확정딜캐가 아니라고 해도 기술연습을 할때 잡기반격이 가능한지 체크해야할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