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금일 SIE가 세계 최대의 격투게임 대회로 잘 알려져 있는 Evo Championship Series(이하 에보)를 인수했습니다.

그에 맞춰 Evo Online 2021 또한 발표됐죠.

에보는 전 세계 격투게임 플레이어라면 한번은 우승하고 싶어하는 커뮤니티 최대, 최고의 격투게임 축제이자 토너먼트입니다.

이제는 단순한 토너먼트를 넘어서, 다양하고 따끈한 신작 및 새로운 컨텐츠의 발표 현장으로도 주목을 받았죠.

작년에는 여러가지 사건과 코로나 19의 문제로 인해 에보 자체가 한 해를 통째로 쉬었지만, 올해는 CPT 2021이 다시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에 뒤따라 에보 또한 온라인 중심으로 이벤트 개최를 도전하는 듯 합니다.

에보의 관계자들은 트위터 등에서 다양한 질문에 답을 하고 있으며, 특히나 '소니가 인수했으니 플스 관련 게임들만 다루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에보 관계자인 마크 훌리오가 '에보는 여전히 모든 플랫폼에 열려 있으며, 플레이 스테이션과 RTS는 우리가

격투게임을 지원하기 위해 커뮤니티와 계속하여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2021년 이전에도 에보의 메인 스폰서가 소니였으나 플스와 엑박 및 닌텐도 콘솔 등으로 개최했던 적이 많은 에보이기에 

이 발언은 신뢰가 간다고 보여집니다.

CPT 2021이 작년보다 더욱 잘게 지역을 나누어 더욱 많은 곳의 참가를 독려하는 느낌으로 발을 내딛었으니, 에보도 좋은 온라인

이벤트로 전 세계를 만족시키는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에보 최초로 열리는 온라인 무대이며 참가비도 무료이기에 한국에서도 8월에(현지 시간 8월 6~8일, 8월 13~15일 개최) 도전해

보심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에보를 10년 이상 나가봤지만, 에보 급으로 재밌는 이벤트는 흔치 않거든요.

앞으로 추가 공개될 종목들도 기대가 됩니다.


PS - 스파 새싹 대회의 참가 자리가 5명 남았습니다.

에보의 온라인 2021의 공식 종목이기도 하니 이 참에 연습하러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https://battle.dog/c/kfgcsf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