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극히 개인적 복수심으로 시작한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뜻을 같이해준 많은 분들이 기여해주시어 다시 못볼 큰 대회가 된 것 같습니다. 


웃고 떠들고 즐길 수 있는 놀이판이야말로 게임의 근본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뜻을 같이 해주신 후원자분들, 

과한 핸디를 짊어지고도 함께해주신 고수분들, 

대회라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처음으로 참여해주신 초보분들. 

그리고 전경기 송출이라는 어려운 역무를 감당해주신 송출자 및 해설자분들과 

7시간이라는 기나긴 마라톤을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의 기여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같이 즐길 수 있고 무언가 얻어갈 수 있는 대회가 축제라는 간단하지만 깊은 진리를 알려주신 푸른입니다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대회는 그 범죄자가 돌아오지 않는 한 제가 여는 마지막 대회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베이스 대회고 더블엘리 실력겜입니다. 


마지막 춤도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토키도의 말로 맺겠습니다. 


격투게임은, 굉장합니다. 


함께해주신 격투게임채널분들, 그리고 유니단과 탁구인, 패권겜 유저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