퐞 본가 2020년 6주년 오프라인 행사에서

그랑블루 판타지의 든든한 양대산맥, 키무라(좌)와 후쿠하라(우)의 그랑블루 최애캐 픽을 공개했다.


알다시피 후쿠하라는 퐞격도 직접 디렉팅을 맡고 있음.


키무라의 애정픽.

배신자가 끼어있긴 하지만 남성으로서 납득이 되는 무난한 픽들이라고 생각됨.




????? 후쿠하라 게이게이야.....


사신 전부터 그 쪽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 해당 이벤트의 최애픽이 공개되면서 더욱 의혹이 불거지고 있음.

키무라와 달리 픽해놓은 캐릭마다 각자 특징이 두드러지는 만큼 고심 끝에 픽한 것 같은데 (정의롭/연륜/치명적/앳된)

이렇게 범위가 넓은 것을 보면 퐞격의 망조 우노픽도 두번째 캐릭 취향이 영향을 준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거기다 추가로 벨리알의 탄생 비화에 관련된 인터뷰를 발견했다.


갓-무라 디렉터는 후쿠하라의 뒤틀린 망상이 결집된 벨리알이란 캐릭터의 출시를 염려했었다.

하지만 그도 후쿠하라를 막지는 못했던 것이다....


저속한 언동으로 인해 사람들이 불쾌해 할 거라 예상하였으며 확실하게 본인이 직접 노리고 제작한 캐릭터인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대단할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임.

거기다 그의 성벽까지...


이쯤되면 우노 픽 뿐만 아니라 의심을 사게 되는 캐릭터들이 한 둘이 아니다!!


원작에서 여캐의 모습을 띄고있는 캐릭을 본따서 남성형 캐릭터로 퐞격에 등장을 시켜낸 벨붕이




유스테스가 출시되었는데 4기사 처럼 너무 게이스럽지도 않고 '총기'라는 포지션을 위해 다들 어느정도 납득을 하긴 했지만

우리는 어쩌면 또다른 조직의 또다른 총기 소유자 '이루자'

혹은 우노가 아닌 십천중의 총기 소유자, 엣셀 등을 퐞격에서 보게 되었을 수도 있다.


격투 타입 캐릭터인 '알리자'도 출시를 염두에 두고있다고 공식적으로 인터뷰했으나

그 전에격투타입의 기본이 되는 '주먹',

그리고 노인 캐릭터를 추가하기 위해 먼저 소리츠를 출시하였다고 언급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구구절절하다.


이 또한 후쿠하라의 강력한 발언권이 뒷받침되었기에 소리츠라는 캐릭터가 먼저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사실 격겜 유저들 입장에서 소리츠라는 캐릭터는 어느정도 익숙한 캐릭터의 모습이었지만

그의 참전이 확정되었을 때 퐞 본가 유저들 입장에선 듣보잡 캐릭이라는 반응이 많았던 것 또한 사실이다.



너프를 받음에도 여전히 1티어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질 거 다 가진 마성의 남자, 벨리알


그는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의 디렉터, 후쿠하라의 아들....


아니,


후쿠하라의 연인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