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리아 개힘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좋은 듯?...

처음에는 공중 기동력과 콤보 루트 등이 전반적으로 하향 당한게 익숙하지 않아서 진짜 욕하면서 했음.

공중으로 진입이 어려워지고, 전에 쓰던 콤보가 거의 다 막혀서 이걸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만 들었음.

특히 밀리아 써서 그런지 더욱 뼈저리게 체감했던거 같음.

그래서 첫날 10시간 중 6시간은 탑 층수 수직 하락 시킬 정도(2 혹은 3층까지 갔던가)로 익숙해지는데 애를 먹었음.

그리고 밀리아가 ㅆㅂ 개똥캐인가 하면서 커뮤니티에 많이 징징대기도 하고...


그러다가 토요일에 겨우 익숙해져서 탑 층 수 고공행진 시키면서 8층까지 보냄.

8층 가면서 어려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게 됨.

텐덤 탑 깐 후 이지선다가 죽은 것도 아니고, 다른 캐에 비하면 빠른 편이라서 기동력은 전보다는 나쁘지만 좋았던거 같음 

어떻게든 손가락 혹사시켜가면서 하면 할만한거 같더라


2. 트레에서 뭐 할게 없어짐

그냥 신캐들 기술 본거와 콤보 삭제된거 파악하는거 빼고는 쓴 적이 없음.

콤보가 뭐 할게 있어야 하지... 너무 단순해지니까 김 팍 세서 더 파고들 생각을 안 함

밀리아로 해봤자 갠적으로 실전에서 쓸 수 있던 공콤이 JS-JD-JS-JD-AIR DASH-JS-배드문이라...

이마저도 서양인과 하면 핑 튀어서 쓸 수가 없었음.


3. 무지성 캐들이 너무 범람해서 빡침

솔, 메이, 액슬, 램리썰이 너무 강하니까 겜할 맛 안 나서 의도적으로 패싱하고 다님.

솔은 무한 승룡질을 하고, 메이는 돌고래만 불러도 이기고, 액슬은 낫질로 니가와 하고, 램리썰은 메뚜기질 때문에 다가가지를 못하겠더라

공중 기동력이 전보다 죽으니까 뭘 할 수가 없었음.


4. 신캐 소감

미토 안지는 의외로 호감이였음. 난이도가 적당해보이고 모션들이 특이해서 관심이 가더라. 만약 밀리아 때려치우게 되면 얘를 할거 같기도 함.

이노는 호버 대시가 익숙하지 않아서 못 쓰겠더라. 그래도 전반적인 성능은 뛰어난거 같아서 나중에 파해법 다 생각해야할 듯


5. 환불은 안 하는데 흠...

재미는 있어. 그래서 환불 안 하고 디럭스판인가 그거 사서 6월 8일에 해볼 예정. 

왜냐면 10월에 군대 현역으로 가서 4달 동안 빡세게 해보려고...

근데 이 상태로 나오면 개고생할 듯. 또 적응하는데 시간 쓰고 무지성 캐들과 싸워야하니까...

제발 점프 롤백하고 무지성 캐들 너프 때렸으면 좋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