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들어가기에 앞서서 기상 심리회전은 상대방 캐릭터 승룡 유무와 상대방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살짝 달라지니
이게 완벽한 심리회전 이라곤 말 못함.
들어가기에 앞서서 기상 심리회전은 스파랑 비슷한데 살짝 다르다고 보면 됨.
그 이유는 잡기의 발동 프레임의 차이인데 (스파 4프레임, 길티 2프레임).
자세한건 나중에 설명해줌
일단 기본적으로 이번작과 전작의 잡기 성능의 차이를 알아보자면
xrd의 잡기는 1프레임으로 상대가 기상 잡기를 깐다면 내가 잡기무적기를 쓰지 않는 이상 무조건 잡히게 되있음.
(기상 시 상대방이 잡기 거리 내에 있다면 무조건, 내가 뭔짓을 해도 무조건 잡힘.)
이때는 잡기가 HS라서 잡기가 리버설로 나가게 HS만 연타하면 무조건 이김.
근데 이번작은 2프레임 (이제 헛치는 모션이 나옴) 이라서 내가 기상 공격만 잘 깐다면 이길수가 있음.
그럼 엥? 그럼 기상공격만 잘 깔기만 한다면 문제없는거 아니냥? 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는데
그건 또 아님. 기상 심리회전에서 상대방 승룡 유무 차이 (이게 제일 큼) 과 개틀링 옵션 등등 때문에
기상공격만 잘 깐다면 문제가 없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기상 심리회전이 없어졌다고 할순 없음.
사람들이 기상 잡기를 시도하는 이유가 전작 하던 틀딱 사람들의 습관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상공격을 재대로 깔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나도 하다보면 한두번씩 삑사리남) 상대방 실수를 노리고 쓰는게 제일 큼.
또 마찬가지로 심리회전 때문이기도 하고.
상대방의 승룡을 노리고 일부러 안치다가 기상잡기에 당하는경우도 있음.
기상승룡을 잡기 사정거리 밖에서 낚으려고 해도 상대방이 달려와서 잡으면 됨 (다시 말하는데 2프레임이라서 반응이 안됨).
기상공격 vs 기상 잡기 vs 기상 승룡 이렇게 세가지 수만 생각해도 상당히 복잡해짐.
(나) 기상공격에 당한다 -> 기상승룡
(상대방) 상대방이 기상승룡을 자주쓴다 -> 승룡낚시
(나) 승룡낚시에 당한다 -> 기상잡기
순환
상대방이 잡기 거리 밖에서 낚시 시도하면 더욱 더 복잡해짐
(나) 거리 밖에서 승룡낚시를 당한다 -> 달려가서 잡기
(상대방) 달려가서 잡힌다 -> 오기 전에 기본기 깔기
(나) 달려가는데 기본기가 깔린다 -> 딜레이 줘서 승룡 혹은 점프
(상대방) 상대방이 내 기본기를 예측해서 딜레이 승룡을 지른다 -> 좀 더 기다려서 대공 혹은 승룡딜캐
(나) 내 딜레이 승룡이 막힌다 -> 달려가서 잡기
순환
상대방 캐릭이 승룡이 있다면 위의 심리회전이 기본으로 돌아가고
내가 기본기를 잘 깔아서 더이상 상대방이 기상잡기를 시도를 안한다 라고 하면
그럼 내가 기상공격대신 잡기를 쓰면 됨.
하지만 기상잡기는 시전자(위 영상에선 카이)가 상당히 불리함.
앞서말했듯 기상 잡기를 정확히 까는것도 어려운데 잘못깔리면 역으로 잡히거나 카운터를 맞게됨.
리버설로 쓰는 입잡에선 잡풀되서 상황이 리셋되거나 내가 역으로 잡아서 공격턴을 가져오게 됨.
여기서 또 상대방 잡기를 읽으면 잡기대신 점프로 낚을수도 있고 그걸 또 예상하면 기다렸다가 대공을 칠수도 있고
또 상대방이 대공을 기다리면 잡을수도 있고
아무튼 심리회전이 상당히 복잡하게 돌아가게 됨.
사람마다 플레이스타일이 다 다르니까 이 틀 안에서 심리회전해보려 하지 말고
대충 이정도로만 있다 라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직접 해보면서 경험해보는걸 추천함.
디테일하게 적으려하면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져서 보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워질거임.
써보고 다시 보니까 내가 뭘 쓴건지 모르겠음
요약
기상공격 vs 기상승룡
1.상대방 타이밍에 맞춰서 기상공격을 깔면 잡기를 이김
2.하지만 상대방이 승룡을 지른다면 내가 지게됨
3.승룡을 예측하고 기다리면 상대방 기상 잡기에 내가 잡히게됨
기상잡기 vs (리버설)기상잡기
1. 상대방 타이밍에 맞춰서 기상공격을 깔면 잡기를 이김.
2. 그럼 상대방이 기상잡기 말고 가드할테니까 내가 역으로 잡음.
3. 상대방이 기상잡기를 다시 시도하게됨 (상대방이 내 기상잡기를 예측해서 시도한다면 상대방은 리스크가 없음)
4. 그럼 점프로 낚거나 다시 기상공격을 깔면됨 (상대방이 승룡이 있다면 기상승룡 심리회전)
등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