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들어봤을 때 묵직하더라


상자 안엔 힛박 제품상자랑 히트박스 스티커, 코어에이 명함이 들어있었음.

택배 상자는 정품상자에 딱맞는 크기였음.


상자 뒷면.


코어에이 명함. 주리 이쁘다

오프 가본적 없는데 저런게 있나보구먼


내용물은 이러하다.


설명서와 힛박 본사 명함, 극세사 천.


그리고 3m 케이블. 사진 찍는 거 귀찮아서 공홈 사진 씀.

메이크 케이블은 좀 쓰다보면 좀 헐렁해지던데 이건 탄탄해보인다.

딸깍하고 고정되구 천 재질 케이블선임.


그리고 히트박스가 담겨있는 전용 가방.

공홈에선 4.99$에 파는데 힛박 사면 덤으로 얹어준다.

굵은 신발끈같은 걸로 죄는 주머니형태임.

만져봤을 때 꽤 튼튼한 천재질을 사용했지만


https://www.hitboxarcade.com/products/sling-bag-hit-box

이왕이면 공홈 19.99$에 파는 케이스를 장만하고 싶다. 2차 재고 확보 때 10개미만으로 들여오면 나같은 놈 몇명은 사지 않을까 ㅋㅋ


그리고 대망의 히트박스.

택배 상자 째로 들었을 땐 내부 상자 덕분인지 좀 묵직했는데

스틱 자체는 매우 가볍다. 그리고 작다!


사실 가로길이는 406mm로 옵시보다 약간 작은 수준인데

세로 길이가 짧아서 체감상 매우 작게 느껴진다.

무릎 위에 올려놓아봤는데 가로 길이덕분에 안정적이면서도 전혀 무게 부담이 없다.

하판 스펀지도 뽀송뽀송하고 흔들림이 없다


측면은 산와 버튼을 사용한 추가 버튼 4개.

PS4기준으로 왼쪽부터 터치패드, 홈, 쉐어, 옵션


측면은 케이블 구멍이다.


측면도 메이크의 촌스러운 싸구려 광택플라스틱이 아니라 부들부들하고 깔끔한 스틸 케이스.

마감 상태가 딱 심플하고 깔끔해서 맘에들음.


세이미츠 클리어 버튼을 미리 확보해두긴 했지만 버튼 모두 교체하는 것은 귀찮고

일단 순정 상태로 사용하려고 한다.

나중에 코어에이 측에서 2차 재고 확보와 함께 스킨용 투명아크릴 상판을 도입하면 그 때 스킨 넣으면서 버튼도 싹 갈아버릴듯.


다만 난 엄지 버튼을 '점프'가 아닌 '앉기'로 사용하기에 두 버튼의 선 교체만 하는 겸 하판 뚜껑을 따봤음.

M4~M5정도 나사 6개를 풀면 된다.


기판은 Brook의 보드를 사용하지만 히트박스 제품을 위해 특별제작한 것으로 Brook 파이팅보드가 아니라고 한다.

(네이버 스토어 문의 답변)

성능은 해외 히트박스 유저들이 사용하는 디스코드 채널에서 검색해봤는데 대충 유니버셜 바로 아래 단계정도로 나쁘지않은듯.

난 당장 PS5 구매 의향은 없지만 PS5보유자나 구매 예정자는 다른 기판을 확보해야한다는 걸 염두에 두자.


 

버튼 케이블 접합부는 직각형태다.

메이크나 여타 제품에서 사용하는 직선형태와 달리 선이 옆으로 향하기 때문에 하판과 닿을 일이 적어서 좋은 것 같다.


덤으로 상판 분해용 나사.


사실 나사가 아니라 리벳이다.

스틱 내부에서 나사를 위로 밀면 쉽게 뺄 수 있고 고정도 잘된다.

디폴트는 흰색인데 해외 커스텀 사이트에선 동일 규격으로 검은색도 판매하더라.

근데 해외 직구는 귀찮고 나중에 스킨 넣었을 때 이거 쓰긴 싫어서 대체제를 찾아볼 예정임.


M5사이즈에 상단부는 직경 7mm정도로 생각보다 더 작다.

어제 대체제를 내내 찾아봤는데 사이즈 문제도 그렇고 가성비도 구려서 걍 직구해야하나 고민도 된다.


힛박 본사에게 규격 정보를 넘겨받아 만들었다지만 정식 제품은 아니니 코어에이를 통해 들여올 것 같진 않다.



일단 이정도고 저녁먹구 나서 본격적으로 게임을 돌려보려고 한다.

역시 인풋 테스트는 리겜인데 킹황갓-겜 뮤즈대쉬 허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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