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충 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그냥 처음부터 잘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보통사람들이 매일 1부터 10까지 한다면 재능충은 1부터 20을 한다. 아니면 더 효율적이고 밀도가 높은 10이라던지

그리고 가끔은 1부터 10이아니고 A부터 Z를 해보는게 더 재밌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기든 지든 남들이 욕하든 우리가 귀찮다고 넘어가는것도 하지 않고는 못배기는 사람들이다.

세상에 진짜 못이기겠다 싶은 사람들은 엄청 많고 그런사람을 대단하다고 여기는건 당연하다.

열심히 할수 있는것도 하나의 재능이고 그런사람들을 재능충이라고 부르는건 욕이 아니니깐 괜찮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그렇게 처음부터 원래 잘하는거다 라고 생각하면 승부할 필요도 없이 이미 진거고 그들이 한 일에 대한 모욕이다.



격겜에 대해서만 생각해보면...전에 내가 생각하는 어떤 게임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전에는 그냥 잘한다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기회가 되서 새벽에 잠 안자는 동안 보니 이 사람은 원래 하던 격투게임 하다가도, 마이너가 되서 대전 해줄사람 없는 콤보같은게 어렵기로 유명한 다른 게임 켜놓고 좀 오랫동안 여러 캐릭터 돌아가면서 콤보연습 하기도하고 다음날은 다른 게임도 해보고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