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메아 하기싫어서. 주캐가 나루메아고 겜 시작할 때 부터 나루만 했었음.


아마 다른 캐릭이었으면 게임 틈틈이 오래 했을 거야.


격겜 캐릭에게 중요한건 세 가지야. 스펙, 포텐셜, 개성


예를들어 파스티바, 로아인은 스펙 자체는 조금 구린데 유리한 상황(공턴)에서 포텐이 미친듯이 높지.


성능을 떠나 그 캐릭터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게 있으면 다 의미가 있다고.


근데 나루는 하면 할수록 그게 없음. 스펙은 중간인데 포텐셜이랑 개성이 없어서.


캐릭이 구리단게 아냐... 퐞격에서 살아남기 힘든 플레이 방식이라 문제인 거지. 퐞격 징징은 할 생각없어서 여기까지만 말하겠음.


원하면 댓글로 더 말할 수도 있음.


암튼 패권겜이었으면 캐릭을 갈아타면서라도 계속 했겠지만, 다 죽어가는 마당에 캐릭바꿔서 다시 꼴아박기가 싫더라고. 


그래서 길티로 완전히 넘어감.


그렇다고 길티에서 씹사기 솔램메칲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숨통은 트여서 할만함.


길티가 밸런스 씹창이긴 해도 각 캐릭마다 유리한 거리, 상황에선 다른 어떤 캐릭을 가져와도 안 꿀린다는 특징이 있음.


사실 이게 정상인데 퐞격이 공산주의 몰개성메타로 시작했다가 컨셉 유지못하고 처말아먹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