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라디한테 한일전 하고싶다는 이야기 듣고

어떤 방식으로 할지 생각하고 있다가,

뜬금없이 중국쪽에서 나한테 먼저 연락와서 시작한 한중전.


한국쪽 인선은 라디가 고생해주었고,

중국쪽이랑 일본쪽 중계는 호짱이 다 했기 때문에

나는 실질적으로 스케줄링이랑 룰작성, 

당일 방송 진행 등이 메인이었던듯.


다행히 재밌게 진행되었고 결과도 좋았다.

스코어만 생각해면 더 가차없이 할 수 있었지만

양측의 재미를 위해 좀 돌린거도 좋았던듯.

지오바나에 쫄았었다면 미안.


내 개인 성적은 1승 1패인데, 둘다 솔이었다.

실은 요 일주일 내내 중국인 솔들에게 

천상계에서 스토커질 당해서, 개고생함...


뭐 결과 내 대책 열심히 쌓고 엑슬 솔에게 학살당하는 결과였지만. 뒷담으로, 실은 꽤 엑슬전 열심히 준비했었다더라. 우리 엑슬이 규격보다 쌨을뿐. 

일본 KOG는 어제 대항전 끝나고 엑슬 연습하더라고 ㅋㅋ


이제 중국전은 끝났고, 담주 한일전 준비중. 공식으로 이야기하는건 라와디가 해줄듯? 난 이번에도 커뮤니케이션이랑 룰 관련 메인으로 움직이는 중인데, 룰 때문에 어제 오늘 테레사랑 조정하다가 순간 승질나서 아 너희랑 안해 내가 일본 얘들 따로 모을테니 꺼져 할뻔했다가 잘 참었다...

뭐 결국 15명으로 인원 늘린단 이야기 날라가고 어제랑 같은 룰 될거 같음.


여튼 새벽 3시까지 방송하고, 오늘 10시부터 부업으로 번역일 하는 중이라 짬내서 쓴다...


이노 공략도 새로 쓸거있는데, 비교적 간단한거니 번역일끝나면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