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저를 고까워해서 말 꺼내도 고깝게 받을거라 생각해서 어차피 뭘 꺼내도 말싸움이 될거 같아서 걍 그런가보다 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대화를 시도해보는게 좋을거 같고 원래 그런 성격이라 말하고 조롱당해도 그러는게 좋을거 같아서 말함여

전 님이 말한거처럼 남들 대가리위에 선것처럼 남들 무시하진 않음
남들 무시하는게 아니라는건 진심이고 님이 제가 그런다고 느꼈다는 것에 관해선 제가 뭐라 할건 없지만
제가 성격이 진짜 특이해서 그렇지 다른 사람들 무시하거나 하진 않음
성격때문에 남들이 보기에 제가 고까워보이는거야 저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인데
정이 많아서 정붙은 사람들 소중히 여기려고 노력하는 사람임
그래서 솔직히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걸 주고 싶어하는데 '너는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지'같은 식의 말을 들으면
개인적으로 좀 슬픔
님이 그렇게 느낄수는 있다고 생각함 근데 제가 그렇게 남들을 대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