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빛이 납니다.)
(두께는 이 정도)
최근에 물건 받았는데
한국에 이 짭박...?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려나 싶은 마음에 쓰는 후기.
판매처는 paradise arcade shop 인데
그 전에도 버튼 led 빛나게 하는 키트나
전자 감지 레버... 등 이 회사 제품을 가끔 구매해 왔음.
맨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버튼 led 세트를 또 만들었다고 해서,
메일 알람 등록해 놨다가 6월 10일에 주문,
225 달러+led 킷 69 달러 해서 312 달러가 됨. (35만 원)
8월에 제작이 되어서 한국으로 배송을 시킴. (페이팔로 지불했던 것으로 기억)
그러나 이 회사의 발송 수단은 usps였고, 시카고 물류센터에서 한 달 반을 있다가
지난주 목요일에 받아 봄.
이제 구매하실 분들은 3개월 정도는 잊고 살면 될 듯....?
힛박류는 예전에 코어에이 한번 가서 정품을 만져 본 게 전부라서 비교하긴 뭐하지만,
스낵박스나 정품 힛박보다 손을 둘 공간이 넓고,
얇고, 견고하고 무엇보다 간지가 남!
다만 조작키 관련해서는 힛박 정품이 더 쫀득하지 않았나 하는 기분.
(구매시 각 키에 들어가는 체리 mx 스위치를 고를 수 있는데, 전부 사일런트 블랙으로 했음. 아마 옵션으로 스위치 바꾸기 편하게 하는 도구도 팔던가.... led가 들어간터라 당분간은 상판을 따본다던가 할 생각 없음)
led도 앱 연동해서 색 조정 가능하고 뜯어서 아트워크 교체도 편하다고는 하는데 일단은 그대로 쓸 생각.
이거 오는 김에 그전까지 만들었던 스틱(케이스 빼고 안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을 교체했던 녀석)을
괜히 수리를 맡겼다가 그.... 요즘 연락 안 되시는 분께 물려 있어서 답답할 따름.
강제 힛박 인생을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