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터 일본 스파리그가 열리는데, 개인 저장용으로 역대 전적들 간단하게 정리하고,

(스파 리그의 전신격인 RAGE All-Star League 성적도 넣었음)

(2018시즌은 룰이 특이해서 E(익스트림 클래스, 팀장)과 H(하이 클래스,U-22 선수)를 따로 표기함)

간단하게 팀별 프리뷰도 해 봄








v6플러스 FAV Rohto Z! (사코노코, 류세이, 토키도, 본짱)


팀 구성 나올 때 부터 말이 많았고, 프리시즌에 토키도가 우승하면서 승점 2점을 가지고 시작하는 압도적 우승후보.

특히 작년 리그 결승전 마지막 매치 였던 토키도와 사코노코가 한 팀으로 만났다는 점이 인상적.

그간 리그의 영고에 가까웠던 토키도도 작년에 류세이와 함께 준우승하면서 징크스가 날아가 다행.

유일한 걱정거리는 2019때 제대로 망하고, 작년에 못 나온 본짱의 리그 적응력 정도인 듯.

참고로 다들 토키도팀, 작은 형팀이라고 부르지만 팀 구성상 팀장은 사코노코임











Good 8 Squad (가치쿤, 카와노, 푸게라, 키치파무)


젊은 피 중심으로 만들어진 팀. 팀장인 가치쿤이 팀장들 중 유일한 90년대 생이라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음.

인텔 월드 오픈 일본 예선 1위인 푸게라와 EVO 온라인 아시아 1위인 카와노 등등

최근 성적도 괜찮고, 젊기 때문에 기세 제대로 타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팀









Saishunkan Sol 쿠마모토 (네모, 슈토, 니시킨, 야나이)


작년 우승팀인 네모 오로라의 후신이긴 하지만 팀장 본인을 제외하고 다 바뀐 상태.

대신 2018시즌 준우승에 머물기 했지만 역대급 2인 캐리를 했던 파트너 슈토(당시 암만)이 돌아왔음

드래프트로 들어온 니시킨와 야나이의 활약이 중요하겠지만,

스파 리그에서 네모가 리더십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나름 기대되는 팀.










코뮤파 DetonatioN (이타장, 나우만, 존 타케우치, 타치카와)


다시 팀장으로 돌아온 베테랑 이타바시 장기에프와 젊은 피 3명으로 구성된 팀. 

존 타케우치가 프리시즌에서 준우승을 해서 승점 1점을 가지고 시작함.

프리시즌에서 젊은 피 3명이 전부 8강에 들어간 상황이라 최근 기세가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을 듯.

롤에서 일본 최고의 명문팀으로 유명한데, 스파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질지 기대되는 팀.









시노비즘 게이밍 (모모치, 후지무라, 히구치, 오오타니)


모모치가 JeSU 라이선스를 받고 시노비즘이 작년 리그에 모모치 스플래시로 출전했으나,

꼴지를 하고 하이타니와 죠니 대신에 히구치와 오오타니로 바꿔서 재출전

히구치가 이번 CPT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부분도 많지만,

이부키의 폭망 이후 갈피를 못잡고 있는 후지무라가 젤 걱정되는 팀









Mildom Beast (우메하라, 후도, 모치, 모루토)


유일하게 기존의 팀장 이었던 2명(우메하라, 후도)이 한 팀이 되었다는 점만으로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는 팀.

드래프트로 돌아온 인물도 요즘 떠오르는 강캐인 달심의 전통 장인인 모치라서 기대됨.

다만 모루토는 우메하라도 감안해서 골랐지만, 검증이 안된 약캐 장인이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 지는

2019시즌 하쿠가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에 기대는 안하는 중, 부 캐릭터폭이 넓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려나...










교군 (마고, 마차보, 모케, 미즈하)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제대로 완전체로 나온 교군.

사실 그동안 마고의 팀이라고 하면 팀장이 마고이긴 하지만 마고는 버스 승객에 가까웠는데,

이번에는 CPT 일본1도 우승했겠다. 마고가 제대로 활약해 주길 기대하고 있음.









나고야 OJA BODY STAR (MOV, 도구라, 아키라, 오니키)


솔직히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8개 팀에서 가장 약해보이는 팀,

당장 팀장인 MOV만 봐도 다른 7명의 팀장에 비하면 확실히 밀리는 편이니까...

그래도 드래프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아키라의 활약이 기대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