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는 멜티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대충 죽어도 다음 육체로 가챠를 해서 전생을 하는 새끼임


왜 이지랄을 하느냐? 힘을 원해서? 죽기싫어서? 팝의 황제가 되기 위해서?


ㄴㄴ 존나 의외지만 이새끼가 이러는 이유는 세상의 모든 진리를 알기 위해서 였다

그렇다 이래뵈도 학자였던 것이다

그래서 본래의 인격은 이지적이고 고풍스러운 느낌임

뭐 이러다가 알퀘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뒤틀린 황천의 순정남으로 틀어지긴 하지만.


전생을 하지 않은 초대 로아는 대충 이거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함. 저건 평행세계의 전생 로아긴 한데 아무튼 후편에 저 모습으로 나와서 코어들고 설치지 않을까 싶다.


근데 저런 이지적인 남자가 어쩌다

웃음벨이 됐을까?


그건 로아의 전생 방식이 자기 자신의 인격 혼을 그대로 전생체에게 이어가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


로아 전생의 원리는 지가 가지고 있던 기억과 지식을 전생체에게 뒤집어씌우는 방식이다.


즉 초대 로아는 이미 죽었고, 본편의 18대 로아까지 무수히 뒤져가면서 본인의 기억과 지식을 업로드하면서 존재를 이어간 격임.

결국 지식과 기억은 로아의 것을 이어가기에 전생체들은 지가 로아라고 자각은 하되 본래의 자의식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게 됨

뭐 흡혈귀라 당연히 잔인해지긴 한다만


그렇기 때문에 17대 로아가 씌였던 시엘이 로아(본인)의 학살을 기억하면서 죄책감을 갖고, 시엘루트에서 로아가 씌인 시키가 흡혈귀가 되가면서 정신줄을 놓게됨


그렇다면 로아를 웃음벨로 만든 18대 전생체가 누구냐

토오노가문의 진짜 장남이자 아키하의 친오빠인 시키다

한자가 사계라 사계시키라고 부름


그리고 이새끼는 대충 마가 낀 식인귀 가문에서도 워낙 싹수가 노랬던 놈인데 로아가 씌이면서 클라스가 다른 미친놈으로 진화했다


아키하를 매의 눈으로 노리는 근친빔은 덤이다


미친놈+나쁜놈이 덮어씌워진 결과

팝의 황제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