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 자사 브랜드에서 파는 후추를 연상시키는 모습인지라 재밌다고 생각해서 샀다.

덤으로 매운 맛도 있다는데 눈에 띈건 사골곰탕 맛이었음.

구성은 그냥 평범한 컵라면, 건더기는 이미 뿌려져 있는 상태이며 분말 스프가 두 종류 있다.

하나는 보통의 분말 스프, 나머지는 후추향을 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별첨 스프가 있음.

별첨 스프는 면 다 익히고 따로 넣는거임.

맛은 솔직히 후추라고 이름 붙인거 치고 그렇게까지 후추같진 않았음.

정말 후추 맛을 보고 싶으면 집에 있는 후추 좀 더 넣어서 먹자.

문제점은 사리곰탕한테 압도적으로 지는 가성비.

맛은 비슷한데 후추 있다고 존나 비쌈 ㅅㅂ.

사리곰탕에 후추 넣으면 꽤 비슷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