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몬스터즈, 1991 SNK

공룡보다는 괴수 격겜에 가까움.

괴수들로 레슬링하는 겜이라 보면 됨

사실 이런 겜은 하나 더 있는데





데스 브레이드, 1991 데이터이스트

인간 vs 미노타우루스 vs 드래곤 vs 히드라 vs 늑대인간 등이 맞붙는 레슬링 게임.

참 감탄이 나오는 라인업이다. 이런 겜 또 안 나오나.

인간과 드래곤이 힘 겨루기를 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독특한 매력이 있었음.





다이노 렉스, 1992 타이토

파키케팔로, 트리케라톱스, 알로사우루스 등 실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함

레슬링 스타일보단 더 격투게임에 가까운 겜이지만, 격겜이 아직 정립이 안됐을 때 나온 겜이라 

지금 기준으론 이해 안되는 게 많음

공룡을 사람이 부리는 것도 이상하고, 자리 바뀌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싸우고

뭔 스포츠겜도 아닌데 공룡들이 룰을 잘 따른다. 매너 있네





프라이멀 레이지, 1994 아타리

이 역시 괴수들이 나와 싸우는 겜인데 공룡 비슷한 괴수가 많음

이래저래 다이노렉스랑 모탈 컴뱃 짬뽕한 느낌이 팍 난다.  

조작 방식이 굉장히 해괴하다. 

다이노렉스도 해괴하다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막 나가면 좆망하기 딱 좋지.





고질라 괴수대결전, 1994 토호 (알파시스템)

대전겜 붐에 편승해 만들어진 고질라 격겜.

고질라 격겜은 폭투열전과 괴수대결전이 있는데, 둘 다 대전 자체는 개판이었음

그래도 고질라 팬보이들이 하하호호하기에는 안성맞춤이지 

연출도 괜찮지 킹기도라도 조종할 수 있지




워저드, 1996 캡콤

워저드는 굉장히 특이하다. 격겜인데도 RPG처럼 성장요소가 있음

레벨이 오르면 기술을 배우고, 게임이 끝난 후 패스워드를 적어놓고 다음 플레이에 쓸 수 있음

심지어 대전에서 패스워드를 입력해 써먹을 수도 있다.

이 겜 싱글모드는 고를 수 없는 고유한 적이 등장하는데, 그 중에 공룡이 있다.

즉 플레이어블로 공룡을 고를 순 없음. 그래도 공룡 나오는 격겜은 맞으니까 안심하고 즐기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