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읍읍박스 변형 히트박스(24mm 방향키+30 미리 조작키) 만들어서 잘 써오던 중

삼덕사와 산와 버튼은 타격감이 너무 좋아서 금방 손이 피로해짐


히트박스가 주력이 아니어서 게이머핑거를 다 사다 박기엔 너무 번거로울 거 같아서 적당한 대체재를 찾다가 알게됨


사용 축은 카일 박스 핑크축(리니어) 방식임



2. 외관


아마 3D 프린터로 출력해서 쓴다지? 모서리 모난거 없이 모양은 잘 빠졌음


다만 원재료와 제조방식의 특성상 표면이 거칠어 촉감과 표면이 반사되는 느낌도 좋지 못함

고급스러운 무광 느낌은 아님


엑박패드 뒷표면+조금 더 입자가 거칠고 불규칙한 느낌의 촉감


아 더 만지다보니 생각났는데 호리 기본버튼보다 15퍼센트 정도 싼 느낌 (아마 두께감 때문일수도)


뭐 막 아 시발 싼게 비지떡 극혐!! 이정돈 아님






3. 조작감


생각보다 매우 좋음


우선 버튼이 대체로 림보다 깊게 박히지 않아서 요리조리 손을 크게 움직이며 때려도 스무스함

(거의 같은 높이까지 들어감, 림보다 위에서 스톱되는걸 좋아한다면 별로 안좋아 할수도...)


스트로크는 게핑보다 더 짧은 느낌임 약간 적응은 필요할듯


또 호불호 갈릴수도 있는데 세게 두드렸을때 약간 폭신한 느낌임 노뿌 무접점 축같은 느낌이 묘하게 있음

어려운 콤보 쓸때 손목에 힘 빡 들어가서 세게 눌러도 손끝 안아파서 좋음


☆마지막으로 매우매우매우 조용함☆

축 끝까지 눌렀을때 타격감이 약하다보니 손맛은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지만 확실히 조용함



삼덕사 체리 - 엘라스토머 - 게이머핑거 - OC펑크 순



통울림까지 잡고 살살때리면 게임할땐 소리가 전혀 의식되지 않을거같음




3. 종합


외관보고 갸우뚱 하지만 조작감, 소음 생각하면 가성비 최고임 6만원 안짝으로 버튼 12개 가능

외관 간지보다 소음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강추할만함


버튼 누르고 나서 손끝이 얼얼한 틀이라면 건강을 위해 꼭 챙길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