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멸망할 위기까지 갔던 기어와의 대립이 저번 성황때랑 이번 딜라일라 때 좀 도와줬다고 너무 자연스럽게 공존을 받아들이는 것도 이해가 잘 안되고


딜라일라는 어린나이에 엄청난 복수심을 가지고 있단걸 표현하다가 갑자기 힘이! 제멋대로! 으아아아악! 이러더니

다들 개고생 시키고 바이켄이 집에가자 하니까 결국 안아줘요 엔딩

솔직히 이번에 딜라일라 엄청 기대하면서 뭐라도 보여줄줄 알앗는데 결국 응애라는 것만 보여줘서 좀 그래


해피게이가 난 안죽었지롱~ 하는거 말곤 떡밥이 없으니 회로 굴릴것도 없고

이제 갈등이 거의 없으니까 우리모두 칭구~ 이러는게 나쁘진 않은데 한편으론 좀 아쉬움


진짜 이시와타리가 길티 내가 이제 안만들거니까 스토리도 떡밥없이 끝낸다라는 의지가 팍팍 느껴진다







그와는 별개로 딜라일라는 너무 귀여워서 스토리 상관없이 플레이어블로 꼭 나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