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요일에 얼리액세스 출시해서 목요일에 구매했고 지금까지 26시간 플레이한,
듄: 스파이스 워즈
소설/영화 듄 세계관을 그대로 차용하였으며 얼액 기준 4개 진영으로 4인 프리포올 방식임.
스타나 고전명작 듄2같은 완전 빠른 RTS게임은 아니고
그러한 RTS 요소와 문명같은 4X 방식을 병합한 게임.
아예 병력으로 상대방 수도를 박살내거나 첩보활동을 시도해 적 진영 지도자를 암살하거나 패권(승리점수)를 가장 먼저 달성하거나, 정치 투표활동을 통해 행성 총독에 부임하거나 등의 다양한 승리방식이 존재하고
각 진영마다 특색있게 해놔서 차별점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재미가 있음.
게임의 최대 진입장벽은 역시 한글 미지원인듯.
나도 딱 첫날에 일단 헤딩해보려했는데 뭔 도움말은 뜨는데 겜도 복잡하고 뭐 어찌해야하나 감 못 잡고 답답해하다가 걍 강종했었음
격겜으로 호다닥 도망쳤다가 머리 좀 식히고 다음날 차분히 다시 켜서 차근차근 번역하면서 하니까 할만하더라
그러면서도 엉뚱한 플레이하면서 뻘짓 많이하긴 했음 ㅋㅋ
게임 진행시간은 평균 2~3시간정도인데 게임이 익숙치 않아서 일시정지 많이 눌러가면서 해서 오래 걸린 것 같음.
아직 얼액이라 그런지 멀티 플레이는 해금되지 않았는데
게임에 더 익숙해지고 멀티플레이로 좀 더 유저간 수싸움이 가해지면 템포가 더 빨라질 것 같음.
프레임드랍이 살짝 있는 편인데 컴 사양보단 걍 겜 최적화 문제인 것 같음. 얼액 기간 중에 해결되면 좋겠고
지금도 꽤 할만하지만 정식발매까지 게임 시스템 컨텐츠랑 진영 더 추가하면 더욱 수작이 될거라 기대해볼만한듯.
그리고 한글화도 제발 꼭 좀 해주면 좋겠다
가격은 한화 3만 5백원으로 개나소나 풀프라이스인 요즘 게임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
듄갤에 작성한 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