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컨트롤러 가이드 글과 더불어 입문하는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짤막하게 씀
* 키보드/패드/스틱 무엇을 선택할까요?
우선 키보드로 시작함, 구하기 쉽고 동시입력지원하는 제품도 1만원대로 구입가능할정도로 저렴
거기다 범용성이 높기 때문에 키보드 사용으로도 큰 문제없다면 패드와 스틱을 고집할 필요가 없음
키보드로 일주일 정도했을때 기본적인 콤보와 주력기술 사용이 얼추된다면 키보드로 정착하면 됨
일주일 후, 원하는 기술이 안나가고 조작감에 불편함이 계속 느껴진다면 이때부터 패드를 사용하셈
패드는 주로 듀얼쇼크와 엑박원 컨트롤러가 추천되는데 여기서 듀얼쇼크를 추천함
이유는 주로 오프라인 대회에서 사용하는 기종은 오직 PS4 뿐이며 듀쇽도 PC를 지원하기 때문임
거기다 패드가 휴대성과 보관은 압도적으로 편하다는 강력한 매리트가 존재함
패드를 사용하면 키보드랑 완전 다른 이질감을 느낄것임, 허나 키보드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이런 차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임, 오히려 더 편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음, 이걸로 다시 일주일을 연습해보자
일주일이 지나고 키보드보다 더 편하게 느껴진다면 그 사람은 패드로 정착하면 됨
마지막으로 패드도 일주일 사용했는데 그럼에도 뭔가 불편하다! 그럼 바로 스틱을
사면 안된다. 이유는 단순함, 스틱부터는 키보드가 가진 갓성비와 패드가 가진 편의성 모두를 버린다라는
매우 강력한 리스크를 동반하는 선택지임, 그나마 입문용으로 괜찮다는 스틱 가격대가 최소 10만원이며
이마저도 휴대성 때문에 미니버전을 구입하더라도 패드가 가진 편의성을 절대 이길 수 없음
그렇기에 우선 난 스틱을 사용해야 될 거 같아! 라고 판단이 섰다면 세 군대 중 한 곳을 들러 간보기를 하자
1. 동네 오락실(최소 철권6~철권7이 있을 것)
2. 엘후에고 / 코어에이 같은 오프라인 격겜스튜디오
3. 아이에스티몰
스틱은 주로 오래전부터 오락실에 상주하던 터줏대감들을 위한 물건이기 때문에 자신도 스틱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동네 오락실에 가서 레버와 버튼을 만져보는게 큰 도움이 됨, 비록 오래되서 헐렁하고 낡아빠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조작감이 어떠한가를 알 수 있음
격겜스튜디오에는 여러 스틱들이 구비가 되어 있고 주로 책상과 무릎 중 어디에
올려놓고 사용할지 견적을 알아보기 최적임, 여기에 여러 스틱을 대여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틱을 미리 파악하기 좋음
아이에스티몰은 스틱보단 레버와 버튼을 파악하기 위해 가보는게 좋음, 레버마다 조작감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자기손에 맞는 레버를 찾는데 중점을 두셈, 마침 아이에스티몰 내에도 판매중인 모든 레버를 시연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음
저 세곳을 방문하며 체험을 해봤을때 키보드랑 패드보다 뭔가 더 어렵다! 라고 느낀다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키보드부터 연습을 하는거임, 스틱은 진짜 이거 없이는 절대 격겜못하겠다! 라는 선택지이고 이때부터
유지보수에 부품구입가격부터 엄청난 지출을 강요하기 때문에 이구동성으로 스틱부터 사지말라고 조언하는 것임
그럼에도 레버의 손맛이 너무 좋아, 결국 스틱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면 무슨 스틱을 살지는 격챈에서 검색하면
나랑 더불어 스틱구매 및 선택가이드 글 많으니 참고하면 됨.
나는 키보드로는 절대 못해먹어서 패드로 입문했다가 엄지 빠개질거 같아서 스틱에 정착한 케이스인데
지금도 패드에 정착했다면 좋았을텐데라고 후회가 듬, 입문하는 분들은 나처럼 후회없는 선택하길 바라는 마음에 써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