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IST몰에 레버를 체험하고

미친 그립감에 충동구매한 노비 저소음 레버다


장착은 순정 권바 펄에 할 예정




일단 언박싱샷

깔쌈하고 디자인또한 잘뽑혔다


구형이랑 달라진게 5p커넥터가 아니라

8p커넥터라서 5p-8p 교환 케이블도 사야했다

아…





대가리가 다른 레버랑 다르게 회전하지않고 고정되있어서

E링 안빼고 조립할수있다

너무 편하고




일단 옵시 바닥을 뚜따하고 산와레버를 벗겨낸다


옵시/펄은 기본 5p라서 변환케이블이 필요함

구형은 없어도 됐다던데.. 조금 아쉬운 마음






산와레버랑 높이비교

확실히 겁나 높음..

개인적으로 손이 커서그런가.

산와보다 그립감이 죽여준다. 딱 잡자마자 촥 감김






나사로 고정해주고 변환 커넥터를 연결했다




간단한 조립팁으로

저렇게 그라운드 핀이랑 색핀을 쇼트내주면 입력이 들어간다.

게임켜두고 무슨색이 무슨버튼인지 구분하면 매우편함


이제 핀을 맞춰서 끼우면 된다

근데 윗부분 핀 공간이 좁아서 커넥터를 꺾어야 한다

레버가 11만원짜리니까 돈이 아까워서 케이블을 꺾는다







Aㅏ


조립기/리뷰 끝






























내긴 너무 날먹이니까

나중에 회사에서 툴이랑 터미널 가져와서 수리해야겠다


지금은 임기응변이 필요한 순간




군대에서 배웠던 방법!

손톱깎기 신공으로 피복을 벗겨내고 레버에 결선했다

어찌어찌 돌아가긴 하더라…


여기서 끝이 아니라




노비레버 특징이 산와보다 아래가 되게 튀어나와있어서

옵시와 펄은 레버가 움직일때마다 덜걱덜걱하면서 걸린다.


그래서 하판을 갈아줘야하는데



펄은 이부분을 갈아주면 된다

누가 조금만 갈면 된다고해서 진짜 조금만 갈았는데

덜걱덜걱 걸려서 세번갈았음


갈아내는건 손톱깎이와 커터칼로 어떻게든 된다




이렇게 튀어나온 부분을 갈아주면 된다


이제 뚜껑을 덮고 나사를 조이면 끝





이면 좋겠는데 하판나사 하나를 잃어버렸다


ㅅㅂ


일단 나중에 규격나사를 끼우기로 했다




진짜 끝



노비 저소음 레버 개인적인 평가

그립감 : ㅆㅅㅌㅊ, 아주그냥 손에 착 달라붙음

탄성 : 산와보다 탄성이 조금 센듯? 오히려 취향임

레버 볼 : 회전을 안해서 조금 감각이 이상함, 적응필요

입력 : 8각가이드라서 대각입력 칼같음. 좋긴 좋더라

소음 : 개조용함



게핑 주문해둔거 도착하면 케이블 수리 겸, 다시 레버뜯어서 교체할듯

게핑으로 교체하면 진짜 스틱조용해질듯 ㄹㅇㅋㅋ





추가)산와레버는 노비레버 박스에 고이 모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