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여유가 없어서 게임에 집중할수도 없었고 격겜머리도 안돌아갔었음

예나 지금이나 격투게임을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마련하고 싶었고 불씨만 남겼던 아이디어를 진행해보려했음

언젠가 썼던 글에 언급한 것처럼, 경기를 분석하려면 경기를 정보화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음

내공을 몇 갑자씩 쌓아서 경험과 직관으로 분석하는건 내 깜냥으론 택도 없지 여러 도구의 힘을 빌리는게 목표 해결 수단이 되었음

깃헙이나 구글을 이정표도 없이 탐색하던 중에 오랜만에 FAT online을 들어가봤음

거기에 패트리온에 뭐가 있나하고 봤는데 D4RK_ONION이 써 놓은 글이 있더라고

처음엔 이 사람도 하나씩 손수 기록했던것 같음 그러다 수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려고 코드를 짰는데 그게 2013년쯤이었나봐 그때부터 여러가지 기술을 익히고 FAT 앱을 만들게 되었다 등을 얘기하고 있었음

그 글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 뭐하고 있는지 한 3F 동안만 되돌아보게 됐음

결과물을 만들어낼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겠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게 있다면 계속 고민해보고 싶음


야근하다가 똥글쓰고 감



며칠전에 유튜브 영상 정지중에 쉼표와 마침표로 프레임별 탐색이 가능하다는걸 알았음

60fps 영상 보면서 간단하게 살펴보기 좋겠더라 지금보니 2018년부터 비슷하게 있었네  똑똑한 양반들

몇년전의 나는 왜 병신같이 이걸 못찾아냈을까


진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