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BBBスギ (id:sugi-vs-sp)님의 블로그 글을 번역해온 내용입니다
원문 링크는 하단에 남겨두었으니 원문으로 보고 싶으신 분은 직접 들어가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bbbsugi.hatenablog.com/entry/2022/08/15/211302
격겜을 아예 처음 하는 사람을 위한 글인데
글쓴이가 뭔가 쌓인게 있는지 오해 살만한 내용이 몇개 있어서
그 부분은 제외하거나 순화해서 번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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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드(플스나 콘솔게임기 기준)/아케이드콘 어느 것이 좋은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기본 컨트롤러로 OK (콘솔은 패드, PC는 키보드)
꼭 전용 컨트롤러로 하고 싶으면 그걸로 시작해도 상관없음
만약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나 게이머가 있다면 그 선수가 쓰는 컨트롤러를 따라서 사보는것도?
2. 콘솔판과 PC판(주로 스팀), 어느 쪽이 좋을까요?
만약 같이 할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와 같은 기종을 추천
각 기기의 쾌적함에 대해서는 입문단계부터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로로 시작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플스 > PC > 기타 콘솔 (Switch, Xbox) 순서로 생각하면 될듯
(역주 : 어디까지나 일본 기준입니다. 한국이라면 PC > 플스 > 기타 콘솔 순서라고 생각)
사람이 많고 적고라던지, 기기 안정성을 고려하면 대체로 이런 느낌이지만
플스 없는데 사야되나.. 라든지
게이밍 PC를 활용하고 싶은 경우는 현재 가지고 있는 걸로 입문해도 괜찮습니다
또한, MOD 도입 등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무조건 PC로.
3. 게임 사고 나서 제일 먼저 해봐야할 모드라면?
친구들의 열렬한 꼬드김으로 시작한게 아니라면 네트워크 모드는 하지마세요.
추천은 3가지.
- 스토리 모드
- 아케이드 모드
- 튜토리얼
게임의 규칙을 어느정도 이해했다면 최저 난이도의 CPU를 쓰러뜨려 봅시다.
처음에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트레이닝 모드와 CPU전을 반복하는 사이에
점점 세련되게 쓰러뜨릴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격투게임은 자기 캐릭터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면서부터 즐거움이 늘어갑니다.
그리고 BGM이 멋진 작품도 많습니다 (감상용)
4. 캐릭터 선택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이 캐릭터 좋아보인다!' 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선택하세요.
그 캐릭터를 좋아한다는데 그만두라는 사람이 있다면 커뮤니케이션 장애 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역주 : 글쓴이 생각입니다. 역자와는 관계 없습니다 ㄷㄷ;)
다만, 사용하기 힘들다고 느꼈을 때 좀더 쉬운 캐릭터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바꿔도 괜찮습니다
캐릭터를 바꾼다고 비난받는 일 따윈 없습니다. 자유롭게 하세요
사용하고 싶은 캐릭터는 없지만 이 게임이 하고 싶다면
캐릭터 순위 또는 티어표를 찾아 상위 캐릭터 중에서 선택합시다.
5. 인터넷 회선은 유선과 무선, 어느 쪽이 좋은가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이제 막 격투게임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무선이 좋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하 각 케이스와 보충
- 첫 격투게임이니까 일단은 스토리 모드나 CPU전을 차분히 하고 싶다 -> 상관없음
- 그럭저럭 이해해줄 수 있는 친구와 같이 놀고 싶다 -> 상관없음
- 모르는 사람과 빡겜하고 싶다던지, 상대를 방해하고 싶지 않다 -> 유선 추천
*단, 회선환경이 좋지 않으면 유선이어도 그다지 쾌적하지 않을 가능성 있음
6. 동영상 속 플레이와 자신은 동떨어진 존재라는 것을 인지하자
정보 수집이라고 하면 Twitter나 Youtube에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격투게임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이 업로드된 영사의 움직임을 모방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자용으로 되어 있는 동영상에 나온 것들이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없어도
"뭔진 몰라도 하다보면 알게 되겠지" 같은 마인드를 가지는게 좋습니다
7. SNS에도 커뮤니티가 있다
솔로이지만 슬슬 다른 플레이어와 접점을 갖고 싶다면
SNS를 활용해보세요 (역주 : 격투게임 채널과 채널 위키를 적극 활용하세요!)
[ '게임명' 초보자 Discord ] 라든지, 길티기어라면 [프로필 카드] 라던지
그런식으로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토리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가 하고 싶다'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8. [실력]과 [인간성]이 꼭 비례하단 법은 없다
자신이 흉내낼 수 없는 굉장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보고
'와.. 대단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의 주변 평판은 그다지 좋지 않을(원문은 カスカスのカス) 가능성도 있습니다
너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게임 실력에 리스펙을 가지는건 나쁜게 아니니 실력과 인간성은 꼭 비례하지 않다는걸 명심하고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람을 보자는 이야기입니다
☆기타 지식과 흔한 착각 모음
격투게임에 입문했다고 해도 꼭 대전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토리, 시나리오를 보고 싶을 뿐인 사람은 그 부분만 즐길 수 있는거고
BGM을 듣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PU전은 꼭 해줬으면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각자의 자유입니다
대전을 하게 된다면
- 졌을 때 엄청 화나고 짜증이 나도 가볍게 운동을 하거나 물을 마시던지 해서 릴렉스합시다
대전에서 발생한 스트레스를 잘 다스릴 수 있다면 그건 대단한 일입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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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은 꼭 격투게임이라는 장르가 아니라도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경우이니
원 글쓴이에 대해 너무 안좋게 보진 말아주세요.
그럼 다른 의역글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