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히트박스 주문하고 50일이 넘게 지나도 발송이 안되길래 취소하고

아케콘에서 제로원 케이스 주문해서 직접 만들기로함.

화이트랑 블랙 중에 고민했었는데 화이트는 변색 우려도 있고 이상하게 블랙만 배송비가 1.5만원 정도 싸길래 블랙으로 주문함




아케콘에서 주문한것들. DHL 이라 3일정도 걸림





아케콘에 usb 커넥터가 품절이라 다른데서 따로 샀음.

기본 구성품에 볼트, 너트가 없는줄알고 너트도 따로 주문했는데 쓸데가 없네. 800원 날림 ㅋㅋ





하이퍼드라이브 기판이랑 케이블.






아크릴에 양면으로 종이테이프가 붙어있었음.

근데 저렇게 해놔도 상판 투명 아크릴에 약한 기스가 하나 있더라. 생산 과정에서 생긴듯.

그래도 완전히 조립하고나니까 잘 안보여서 다행이었음.




조립 과정은 아케콘 홈페이지가면 다 나와있어서 완성한 사진 바로 올림.

상판에 하얗게 보이는것들 전부 먼지다.. 검은색 아크릴판에 투명 아크릴판을 얹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먼지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감.. 아무리해도 먼지가 계속 들어가고 손얼룩도 묻어서 그냥 포기했다. 

이때 3~4만원 더 비싸지만 매트타입으로 주문할걸.. 하고 후회함.

그리고 몰랐는데 자세히 보면 틈 사이로 내부가 보임. 나중에 시간될때 선정리좀 해야할듯. 


버튼은 삼덕사 체리 저소음 버튼인데 30mm 버튼을 구형(202)으로 주문했는데 ist에서 신형(203)으로 보냈다.. 

검수 잘 부탁한다고 요청사항 남겼고 택배박스 운송장에 형광펜으로 줄까지 그어놨던데 어림없지 ㅋㅋㅋㅋㅋ

귀찮기도하고 별 상관없어서 그냥 쓰기로함.


이것저것 다 해서 29만원 정도 들었다. 진짜 저세상 가성비지만 컨트롤러 조립이 처음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뽕이 차오른다.ㅋㅋ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ㄱㄱ



*근데 D인풋으로 설정했을때 윈도우에서는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버튼도 잘 먹히는데

스팀 스파5에서 인식이 안되더라. 이거 왜 그런건지 아는사람 있으면 좀 알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