슌은 술마시기 동작을 통해 음주게이지를 증가시키고, 게이지에 따라 기술 수와 각종 이득이 증가하는 유니크한 캐릭.

반대로 상대 입장에선 특정기술을 힛트시키면 이 음주게이지를 낮출수 있는데

저단에선 타카대응 전용콤 수준만큼이나 거의 연습투자를 안하거나 시스템 자체를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다

라운드 초중반에 분위기가 넘어갔다 싶어도 잡기를 통해 자리를 쉽게 바꿀수 있는 캐릭이고

링끝에서 농성전을 펼치며 끈질기에 음주게이지를 채운다는것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모르면 맞아야지싶은 다양한 셋업을 통해, 한번에 화력을 쏟아부을 생각으로 겜을 진행하다보면

라운드가 늘어날수록 화력을 쏟아부으며 역전각을 보기 좋은 캐릭.

라운드 초반부엔 인내심을 가지고 술을 마시면서 음주게이지 증가에 투자하는것부터 시작하는것이 알기 쉬운데

그덕에 슌은 니가와의 형태를 띄기 쉽기도하고, 라운드 종료시 상대에게 반드시 시훼를 당하는거나 해야하는 독특한 양상이 펼쳐진다.

이런 캐릭이다보니 사용자는, 화면 끝측의 음주량 변화를 매번 체크해야 하는건 기본이고

음주량에 따른 사용 기술은 물론, 전략과 콤보도 달라지기에 꽤 복잡한 느낌이 받게 될것이다.

하지만 몇몇 기술만 가지고도 게임을 쉽게 이끌어갈수 있기에 

입문시점에선 음주량을 8포인트 기준으로 기억하고, 거기에 맞춰서 플레이 방식을 나누면 심플하게 운영이 가능하다.

일단 슌은 라운드 종료시 음주게이지를 늘일수 있다는걸 잊지말자.

1K+G 마무리 처럼, 바운드가 되는 상대를 걷어올려 6P+K(5)를 맞추며 방법에 대해선 

라운드 종료 상황에 익숙할 필요가 있으니 이건 일단 건너뛰더라도

승부가 났다싶은 시점에서 손놓지말고, 누은 자세로 종료시엔 P+K+G로 2게이지씩 충전하고

선 자세에선 P+K+G(1), 3P4(2), P+K+G(1) 순으로 술을 마시며 게이지를 채우자.

이런식으로 라운드중 4~5게이지만 채우고 이기면, 다음 다운드에는 8게이지를 가지고 시작할수 있는데

이 8게이지에선 236PP와 43PP, 3PPK 등을 낼수 있으며

대부분의 연타계 기술에서 후속타가 붙어 나오고, 뒤자세 캐치나 236P+G같은 특수한 잡기같은걸 쓸수있기에

어쨌든 8포인트를 기본으로 생각하면서

최소 중단 콤보시동기인 236P를 낼수 있는 6게이지를 보전하고

목표는 214P+G를 쓸수 있는 10게이지 이상이라는 느낌으로 진행해보자.

0게이지 상태에서부터 주로 쓸만한게 6P+K+G(1)다.

이 기술은 음주게이지를 1만 늘이지만 자세 자체가 상단회피에 무려 잡기도 피하는 성능이며, 기술 도중 P를 내면 리치가 긴 중단을 내뻗는데다

이 공격은 가드나 힛트된 상대를 멀리 밀어내기에, 적당히 거리를 벌리고 단독으로 남발을 하거나

공턴시엔 6P->P+K+G나 PP4P->P+K+G 등으로 타이밍을 섞어가며 근거리에서도 내밀만하다.

방어측에서 6P+K+G->P를 막고 턴의 교체를 노리거나, 리치 긴 공격기로 무리하게 끼어들어온다 싶은 경우 깔아두기 좋은게 

1or7P+K+G회피 동작중의 공격과 3P4->P+K(상중단 다루기)다.

또한 중거리에서 6P+K+GP 견제와 쌍으로 쓰기 좋은것이 1P인데 

이 기술은 K로 내는 2타째가 전회전 하단에 다운기라 방어측의 선택지가 적다는게 좋다.

0게이지에선 이런 패턴을 적당히 섞으며 상대를 견제하며 음주 게이지를 높이다보면 상대가 다운되거나 굳는 순간이 올것인데

1P와 6P 다음에 연계하거나 공방전환시에 쓰기 좋은것이 바로 힛트시 다운을 뺐어내는 1KK.

이 기술은 발동 17F에 하단부터 시작하며, 1타를 맞으면 노멀힛트여도 2타까지 이어지고 

2타에선 상대를 다운시키는데 1타가 반회전기이기까지 하기에 낙법후 기상 타이밍에 깔기도 좋다.

2타가 막혀도 G버튼을 누르면 음주게이지를 -1 소비 하면서 누워 버리는데

눕다가 도리어 크게 맞는 경우도 있지만, 확정 반격을 받는 상황에서 선택지가 있다는게 중요.

결국 방어측은 낙법시 하단 가드를 선택하게 될것인데 

여기에 까는것이 중단4P+K다. 1KK는 이걸 맞추기 위한 사전 작업 정도로 생각해두자.

4P+K는 힛트시 저스트 P+G 잡기를 통해, 타격을 하면서 음주게이지를 2포인트 올릴수 있다는게 좋다.

또한 4P+K 역시 반회전기인데 1K와 회피방향이 반대이기에 섞어 쓰기가 좋다.

0게이지 부터 쓰기좋은 타격기엔 4P+K와 동일한 회피방향의 반회전기인 K+G도 있으나 글이 길어지니 일단 패스.

뭐 사실 슌은 공방턴 어느쪽에서든 좋은 기술들이 많아서, 익히면 익힐수록 재미난 패턴들을 연구해볼수 있는 캐릭이지만

낙법하는 상대의 기상 타이밍에 깔아두는 1KK와 4P+K의 이택을 확실히 거는것부터 시작하는것이 좀더 심플하게 익히기 쉬운 느낌이며 

4P+K 힛트시의 저스트 P+G 타이밍은, 초반부터 우선순위를 두어 확실하게 연습해두어야 압박시 자신감을 얻게될것.

1PK를 초반에 내두면 상대가 견제와 후속타를 신경쓸것인데 여기에 3KP를 맞춘후라던가 1P->1KK 같은 패턴을 걸어 다운시킨후

낙법의 기상에다가 1KK와 4P+K를 통한 이택을 걸면서, 기본잡기(2)와 66P+G(4)로 음주량을 올리는 식으로 게이지를 늘리자

6P+K+G를 자꾸 쓰다보면 음주 타이밍을 노려 상대가 무리하게 리치 긴 공격으로 밀고 들어올수 있기에

카운터시 콤보로 이어지는 2_3P를 중거리에서 종종 깔아두면 좋다.

막혀도 확정 반격은 없으나, 모션때문인지 방어측에서 잡기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더라.

게이지를 빨리 올리고 싶다면 미묘하게 상단을 회피하는 8P+K로 욕심을 낸후 6P+K를 맞추면 5게이지를 바로 얻을수 있다.

이런식으로 게이지를 올리다보면 8게이지를 넘을것인데

6게이지에서부터 쓸수 있고 노멀힛트시에서 상대를 띄우는 236P가

8게이지에선 이제 236PP로 후속타를 낼수있고 콤보의 데미지와 안정성이 대폭 증가된다.

236PP가 카운터로 들어가면 236PP->6_P->6K+G->43P+KP의 간단한 콤보로도 타카를 뺀 전 캐릭에게 고대미지를 쉽게 준다는것이 좋다.

여기서부턴 236PP와 43P+KKP, 3PPK로 다 해결을 볼수있지만 다른 기술 몇가지를 좀 더 소개하자면

사실 슌은 누워서 할수있는게 다양하다보니 누워서 재미볼게 다양한데 

이건 게이지에 따른 활용에 손이 익을때쯤에, 남들의 셋업 패턴을 보면서 차근차근 늘려가는걸로 하고

0게이지부터 쓸수있는 6K+G 중단이 하단을 피하는 점프속성기라 요긴하게 쓸수 있다는걸 잊지말자.

다만 음주에 집중해야하는 라운드 초반엔 힛트시켜도 큰 이득을 얻기 어려우니 2P 대응하겠다고 너무 남발하지 않도록 하고

공방전환시 DM을 남발하는 상대를 잡겠다고 전회전기를 쓰고 싶을때는, 3K+G만이 아닌 44K도 있다는걸 잊지 않도록 하자.

게이지가 없어도 상대를 피곤하게 할수있는 캐릭이지만, 0게이지에선 순식간에 치명타를 주며 라운드를 가져가긴 쉽지 않으니

1KK와 4P+K 이택 걸며 다음 라운드로 넘어갈때 8게이지 이상을 목표로 하면서

8게이지 이상에선 236PP와 43P+KKP, 3PPK의 활용과 

선자세의 236P+G 혹은 6P+G나 누운자세에서의 캐치잡기를 통해 

236PP를 맞춘후 대미지를 뽑는다는 식의 운영을 일단 터득해보도록 하자.

0게이지부터 쓸수 있는 1or7P+K+GP+K, 2_3P(카운터), 앞으로 누운자세K, 뒤자세P+G 다루기, 8K+G 등등

이거다 싶은 콤보 시동기의 대부분에서 2P->1PK나 6KKP(일부는 6KP)가 들어간다. 

시동기에 따라 좀 다르긴해도 8K+G 같은 경우 낙법가능 표시가 뜨지만 저스트 낙법이기에

실전에선 그냥 타카를 빼면 일부 차이는 있으나 거진 들어간다고 보면 될거같고

이중에서 8K+G의 경우는 제자리서 6K를 쓰면 안맞기에 앉아대시를 이용하라는 글들이 많던데

6646K 입력이 더 편할거라 생각됨. 자신이 편한걸로 대시후 66K가 안나오도록 연습해놓자.

8게이지부턴 236PP를 쓸수있는데, 성능과 화력이 좋고 콤보시동기를 맞추는 장면을 자주보게될것이니

이쪽 콤보를 집중적으로 익혀놓는것이 좋다.

울프나 제프리도 발위치 관계없이 노멀힛트에서도 236PP->P 후에 6K+G 바운드를 낼수 있는 음주량이 있긴한데

어짜피 실전에서 여기까진 볼일이 없을거 그냥 음주량이 40잔 채워지면 다 바운드를 낼수있다 하는것만 재미로 알아두자. 

뒤로 돌아가는 잡기의 경우는 축이 삐뚤어지기 쉽기에 정면콤보가 이어지지 않을수 있는데

게임도중 236P를 맞춘후 축이나 무게에 따른 콤보 드랍이 나온다 싶으면 일단 6_PP4PP나 46PPPP+K 마무릴 하면 얼쑤 오케.

8게이지에서의 43P+KP와 3PPK를 잘 써먹는것과 두루두루 PK4 뒤자세와 K+G 활용을 잘하는것이 좋긴한데

압박상황이나 붙을때의 기술 활용도에 있어서 0게이지부터 활용할수 있는 9K+G를 익혀보는걸 일단 추천해주고 싶다.

9K+G->P+K+G->KPK->P+K+G는 대응법을 모르는 상대에겐 굉장히 피곤한 기술이며

9K+G->P+K+G에서 하단과 캐치잡기를 쓸수있기에 상대의 어떤 대응에도 역파훼가 가능하다.

또한 10게이지부턴 9K+G->P+K+G->KP2KK를 쓸수 있기에 더욱 활용이 좋고

8게이지부턴 누운자세에서의 캐치잡기를 통한 고화력 콤보를 넣을수 있기에 두루두루 써먹기 좋다.

다만 기술중 다운되는 동작에서 음주량이 -1 빠진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1KK에서의 G라던가 9K+G, 9P+K, 66P+K, 3PPK 등의 눕기에서 P+K+G로 누운자세 전환이 없다면 -1의 손실이 발생하니

빡빡하게 8이나 6게이지의 빡빡한 상황에서 기술을 쓰다간 다음 동작에서, 어 이게 왜 안나가지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쉬우니 주의.

슌의 잡기는 0게이지에선 일단 66P+G가 기본이며, 이걸 풀고 있다 싶을땐 P+G 기본잡기로 어쨌든 음주량을 늘린다가 우선순위.

8게이지부턴 슬슬 236P+G나 누운자세에서의 캐치잡기를 통한 236PP를 확정 시킬수 있고

10게이지에선 214P+G를 통한 데미지와 게이지 충전을 동시에 할수있으니 좋다.

5게이지부터 쓸수있는 뒤자세 P+G와 누운자세 P+G 캐치잡기들의 판정이 묘해서 이득을 보는 상황이 많으니 잘 활용하도록 하고

벽에선 일단 4P+G를 노린다. 대미지와 음주량을 동시에 확보할수 있다.

6P+G와 236P+G를 통한 위치변경후 콤보확정은, 역전각을 만들어내기 쉬우니 후상황 연습을 확실히 해두면 큰 도움이 된다.

대타카전의 경우 측면에서 PP4PP가 모두 연결되며, 3타나 4타나 모두 이득 상황에서 종료되니 적극적으로 노리자.

K+G(버튼유지)에서 나오는 P를 맞추면 상대가 순간 뒤자세가 되는데, 카운터 힛트시에 +12F의 이득을 가지게되니

6게이지 이상부턴 236P를 힛트 시킬수 있고

0게이지에선  상대가 상단 가드시, 46P+K를 노려볼수 있다.

음주량에 따라 데미지 상승이 있기에 0게이에선, 정면벽 상황 힛트시에 가드붕괴가 발생하지 않던것이

7게이지 이상부터 이것저것 가드 붕괴로 이어진다.

다만 벽콤 상황 보는것도 초반에 어렵기에, 이건 좀 캐릭에 익숙해졌을때나 패턴을 생각해두고

기본적으론 3K와 3P+K를 벽근처에서 힛트시키면 가드붕괴가 난다하는 정도로 생각해두고 연습하자.

벽을 등지고 위치 변환을 통한 콤보각이 나오기도하는데 이건 좀 상황을 알기 쉽기에 연습해두면 좋다.

배측 측면벽 상황이다 싶을땐 일단 K+G를 우선 던져보고 벽꽝이 나면 측면 미들킥 카운터를 내보는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