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콘 다이자가 왔다. 한 11일 정도 걸려서 왔다. 나콘 공홈에서 국내로 배송이 안돼서 배대지 사용해야 하더라.


구성품은 스킨 2개랑 스티커 정도가 같이 들어있음.



일단 가장맘에 들었던건 내부가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 잘되어있어서 보기 좋더라.


유격이 살짝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마감은 만족스러운 편이었음. 하지만 언박싱했을 때 당시 첫인상은 최악이었는데..


시발 ㅋㅋㅋㅋㅋ 처음 열었을 때 이런식으로 버튼 들려있었음 ㅋㅋㅋㅋㅋ. 내가 판에보 이후로 버튼에 링 있는거 개극혐하는데, 그것도 버클형 버튼 몇부분 제대로 고정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얘도 이러더라...

설마 버튼에 링이 있는 제품이라니... 버튼에 링있는 스틱은 꼭 스쿠류형 버튼 써라

뭐 스킨 바꾸기 편하단 장점은 있는데 버클형 버튼이 고정 잘 안되는건 고질병인듯. 무지스킨을 껴봤는데 스킨 색이라 잘 안맞아서 별로더라.



저소음 버튼이 있는게 예전에 산 권바 그래비티밖에 없어서 최종 세팅은 이렇게 했음.


일단 10분 써보고 간단평 몇개를 말하자면
1. 내 생각보다 묵직한 편임. 4.5kg 정도 되더라

2. 팜레스트 때문에 사용감이 은근 좋다

3. l3 r3 버튼이 사이드에 있는데 몸쪽으로 붙어 있어서 누를 때 불편하다. 몸 바깥쪽에 있었으면 완벽했을텐데 이게 가장 아쉬움

일단 내가 버튼링을 극혐하는 거 때문에 호감도가 좀 내려가긴 했는데, 상판 열기 편한거랑 스킨 갈기 편해서 판에보랑 다르게 진정한 이지커스터 마이징인거 같긴함. 

국내에 정발되면 그래도 만족스럽게 쓸 사람은 있을거 같다. 일단은 버튼 링이랑 r3,l3버튼 위치 빼고는 다 맘에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