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히트박스를 하나 써보고 싶은차에 플레이 엑스포에서 시연 및 판매를 진행한다고 해서 가봤음.
시연했을 때는 왼손 이질감이랑 버튼 타건감, 그리고 손을 얹었을 때 불편한지만 생각해서 괜찮은 거 같아 구매함.
파우치도 같이 받았는데 안찍음

겉포장은 깔끔. 외부에 간단한 제원값이랑 피코박스 모습이 있음.

구성은 본체, C타입 케이블, 본체, 설명서 이렇게 있고

본체는 얇은 비닐에 감싸져있음. 봉투같은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만족한 부분.

버튼캡을 장착했을 때 사진.

후면도 되게 깔끔함. 미끄럼방지패드 제단도 잘 되어 있고 여러모로 보기 좋게 만든 거 같음.

실사용 면에서는 집에서 트레돌렸을 때 처음엔 살짝 이질감을 느꼈음.

기본적으로 피코박스랑 다른 힛박이랑 아무래도 배열이 차이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방향키 30mm인데,
이 부분은 시연할 때도 그렇고 그리 문제가 아니라고 느꼈음
물론 평소 파지대로 하다보면 손가락이 버튼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게 되는데 버튼이 그렇게 큰것도 아니고
깊이도 깊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 입력감에 차이가 없어서 넘어갈 수 있는 정도임.

근데 집에서 하다보니 생각보다 오른손이 살짝 불편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음.
원래 버튼 24mm를 써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원래 힛박 파지를 이런식으로 하는 편임.
근데 피코박스는 그림처럼 새끼를 하단 3번에 올려놓으려면 평소보다 더 새끼가 안쪽으로 꺾임.
피로도가 상당히 많이 쌓여서 처음할 때는 좀 아닌가 했음.

아마 전체적으로 원래 쓰던 것보다는 배열이 좁은 거 같음.

이거는 그냥 새끼를 버튼이 아닌 상판에 올리는 거로 해결봄

원래 쓰던건 아무래도 버튼이 테두리까지해서 상대적으로 높다보니까 상판에 놓은 손가락을
버튼 위로 올리는데 부담이 있었는데,
피코박스는 로우파일 스위치다 보니 그게 좀 편했음
피코 쓸 때는 가장 우측 4버튼 사이의 상판쪽에 놓고 움직여가며 쓸거같음.

높이 차이나니 입력 깊이도 차이가 있겠지 생각했는데 별로 못느끼겠음.
살짝 피코가 더 얕은 거 같긴 한데...

옵션버튼들은 좀 무거운 버튼들이라 가볍게 누를 수가 없어서 트레할 때 좀 불편했음
솔직히 이건 좀 마이너스임
리셋버튼 누르는게 불편해

소리는 확실히 게핑이 더 조용함. 산와보단 덜 시끄럽지만 역시 집에서 하는데에는 그냥 게핑이 나음.

LED나 SOCD 전환 기능, 입력 표시해주는 미니 액정 같은 부가기능에
PS4까지 지원하는 거 생각하면 15.5의 가치는 충분히 하는 거 같긴 함.

글고 마감은 개인제작이라는 거 생각하면 충분히 봐줄만 하다고 생각.


그런데 사실 다 상관없음

유격나옴

A4지 한번 접어도 들어감

GG
평일 되면 문의 넣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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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교환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