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뉴비들이 캐릭터 고를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간단하게 만들어 봤음
출처는 : https://www.eventhubs.com/news/2022/oct/06/best-characters-play-sf6-guide/
이지만 내 생각을 어느정도 반영해서 약간 수정했음.
아키타입 : 사전적인 의미는 집단 무의식 속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이미지.
게임쪽에서는 무언가를 만들때 나타나는 기본적인 틀 느낌이라고 보면 될 듯
TCG의 덱 분류 (어그로, 컨트롤, 콤보) 같은게 대표적인 예시라고 보면 됨
1. 파동승룡/쇼토 (Shoto)
나무위키에서 파동승룡이 파동권 같은 장풍으로 견제하다가, 점프뛰면 승룡권 같은 대공으로 격추하는 방식이라고 나와있는데.
거기에 용권선풍각 같은 돌진기로 언제든지 접근도 가능한 타입이 쇼토타입이라고 볼 수 있음.
쇼토자체가 풍림화산류를 미국에서 부르는 명칭인 만큼. 풍림류를 상징하는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고.
대난투쪽에서는 테리와 카즈야까지 포함시켜서 격투게임 캐릭터를 부르는 말로 쓸 만큼 격투게임을 상징하는 타입.
대체로 균형이 잡혀져 있기 때문에 초보자용으로 추천하는 아키타입.
예시 : 류, 켄, 루크
2. 러시 (Rushdown)
빠르게 접근한 다음에 근접적을 유도하는 타입.
속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압박과 콤보를 주는게 핵심이라고 볼 수 있음.
원래 이런류 캐릭터가 그 대가로 채력이 낮은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그게 없음.
예시 : 캐미, 주리
3. 니가와 (Zoning)
강력한 장풍이든 긴 기본기든 원거리에서 상대를 견제하는 걸 중심으로 하는 캐릭터.
그 대가로 근접전 성능은 상대적으로 약한편. (언제까지나 상대적이지 진짜 약한건 아님)
스타일 특성상 당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짜증하는 타입.
예시 : 가일, 달심, JP
4. 잡기 (Grappler)
커맨드 잡기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근접전 중심의 캐릭터
커맨드 잡기가 리스크가 크지만 그 만큼 데미지가 큰 만큼. 근접을 허용하면 많이 골치아파지는 타입.
반대로 말하면 접근에 실패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경우도 많음.
예시 : 장기에프, 마농, 릴리
5. 이지선다 (Mix Up)
중하단, 정역, 타격과 잡기와 같이 상대에게 심리전을 거는걸 중심으로 하는 캐릭터.
정확히는 기본 스타일에 이지선다를 추가하면서 더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는 타입
스타일 특성상 당하는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당하는 느낌이라 짜증이 많이 나는 타입.
예시 : 블랑카, 디제이, 킴벌리
6. 거리재기 (Footsies)
스파 자체가 거리재기가 중요하지만, 그게 더 강조되는 캐릭터.
적당한 거리를 조절하면서 판정으로 상대를 압박하게 일반적인 방식.
섬세한 거리재기가 필요한 만큼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은 편.
예시 : 춘리, 제이미
7. 덩치 (Big Body)
큰 덩치에 걸맞게 높은 데미지와 이기적인 판정으로 압박하는 캐릭터.
캐릭 특성상 원거리 보다는 근접 개싸움에 특화되어 있음.
운영 자체가 단순한 경우가 많아서 초보자들 한테 많이 추천하는 타입.
예시 : 혼다, 마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