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풍,
풍신류 아쎄이들의 악기를 키우는 전통.
철권7을 받고나서 스승들앞에서 섬광열권이나 나락을 그냥 질러보고 제대로 막을새도없이 악으로 몇대나 맞아야 한다.
철모르던 아쎄이시절 나도 빙 둘러앉은 스승들 앞에서 뇌신권과 각종 기술들 거의 여러대를 맞았어야했고
프레임 모르는 기술을 허겁지겁 오버레이도 없이 계속 맞느라 멘탈이 까져서 계속 아렸다
3판째 맞는데 목구멍에 울분이 확 느껴지면서 맞았던 초풍을 앉아 피하고 마신권으로 딜캐했다
울분섞인 마신권을 질러보고 구삼단을 지르면서 얼굴이 벌거지고 있었는데
카즈야해병님이 호랑이처럼달려와서 내 가슴팍을 걷어차고 귀싸대기를 올려붙였다
당연히 때리고있던 콤보는 드랍되어 놓쳤다
나는그날 카즈야해병님께 반병신되도록 맞았다.
구타가끝나고
카즈야해병님이 바닥에떨어진 상대와 캐릭터를 가리키며 말했다.
"악으로 때려라"
"니가 선택해서 한 카즈야다. 악으로 때려라."
나는 공포에 질려서 무슨 생각을 할 틈조차 없이 기술을 연발했고
카즈야해병님의 감독 하에 남은 체력까지 전부 때렸다.
그날 밤에 카즈야해병님이 나를 불렀다
담배 두개를 물고 불을 붙여 한개비를 건네주며 말했다.
"바닥에 흘린 니 콤보를 아무도 대신 치워주지 않는다. 여기는 너희 집이 아니다. 아무도 니 실수를 묵인하고 넘어가주지 않는다.
여기 좆권에서뿐만이 아니다. 격투게임이 그렇다.
아무도 니가 흘린 똥 대신 치우고 닦아주지 않아. 그래서 무슨일이 있어도 실수하지 않도록 악으로 깡으로 이악물고 때리는거고,
그래도 실수를 했다면 니 과오는 니 손으로 되돌려야 돼.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 그래서 다시 때리라고 한거다."
"명심해라. 카즈야는 자신의 선택이 불러온 책임을 피하지 않는다"
그날 나는 소주를 먹지 않고도 취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나 그날 카즈야 몇판에 초풍정신을 배웠고 초풍정신에 취했다.
아!초풍을막지르고다니던철권의추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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