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정확하지도 않을거고 자세한 공략 이런거보다는 내가 바이켄 상대로 유리했던 점 같은거 메모겸해서 씀 


일단 매치업상으로는 누가 크게 유리하지도 않고 누가 크게 불리하지도 않은 매치업(바이켄자체가 기본적으로 그런 캐릭이기도 하고). 근데 난투과정에서 솔쪽이 조금 힘든감은 없지않아있다.  


<솔쪽에서 되도록 지양해야하는 행동>


1. 원거리 상황에서 점프공격으로 들어가지 말것


바이켄은 상대가 점프 공격기로 들어올 때 지대공이 개좋음. 특히나 솔은 지상에서 거리 조여가는 상황이 별로 달갑지 않기 때문에 진입을 JHS나 JS로 많이하게 됨. 


 


하나는 가캔형 대공기고(콤보 마무리로도 쓰임), 하나는 그냥 대공기인데 첫번째껀 싸게 끝나는데 두번째껀 많이 아프게 맞음. 기본적으로 원거리에서 점프 진입은 되도록 하지않는게 좋음. 같은 이유로 원거리 또는 중거리 라이엇 스탬프도 별로.


2. 중거리 필드 싸움때 무작정 기본기 내밀지 말것


이 상황이 안좋은 이유는 내가 느끼기에 두 가지가 있었음. 첫번째로는


 


개틀링 가드 된 다음에 좀 밀려나면 이걸로 개틀링 리셋을 걸기 시작함. 그리고 견제용으로도 자주 내밀어 버릇하는 기술인데 중거리에서 2D, 2S같은거 내밀다가 이거에 잡아먹히는 장면이 종종 나왔음


그리고 두번째로는 역시 가캔이 있는데 



2S 다음에 가캔을 이길 수 있는 선택지인 6P는 개틀링이 불가능하고, 2D는 중거리 대치 상황에 내미는 2S부터의 개틀링에 넣어놓는 판단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음. 그리고 2D를 넣어놨을때도 조금만 멀리 가드 되도 내 2D는 헛치면서 상대 가캔은 포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역으로 턴 뺏겼던 경우가 좀 있음.


중거리에서 기본기를 내밀더라도 거리를 잘 보고 내밀거나 하단 개틀링으로 가는걸 숙지해두고, 기본적으로는 2S보다는 2D 끝거리 가드 시킨다는 생각으로 내미는게 좋음. 물론 내미는 타이밍이 좋지 않아서 처음 언급한것처럼 6k에 당할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심리전.


3. 게이지 없는 상황의 개틀링때 마무리로 건플 넣어놓지 말것



포스로망 안하면 카운터로 맞음 


건플 쓸거면 포스삑은 무조건 없도록 하고 게이지 있을때 쓸 것. 어차피 바이켄 상대로는 2D에서 개틀링 마무리를 해도 상황이 괜찮기 때문에(라기보단 필살기 캔슬로 갈 경우 솔이 전부 불리한 선택지라고 하는게 맞지만) 필캔하지 말고 관망하는 것도 좋음.


4. 5k 대공은 확실할때만


 


대공 잘못쳤다가 이거에 대가리 깨지면 겜터짐. 기본기 대공은 내가 뒤잡는 상황 아니면 되도록 하지말것. 공중다다미가 판정이 나올때까지 밑부분이 조금 비어서 아다리 잘맞게 계속 달리면 5k가 먼저 때리는 경우는 있지만 노리고 하기는 좀 힘들기 때문에 그냥 한번씩...


<전체적인 운영>


개막때는 되도록이면 먼저 뭘하려고 하지 않아도 됨. 할거면 2D. 개막 후 괜찮았던 행동은 원거리 전으로 만드는 것. 원거리전은 솔이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 왜냐하면 일단 바이켄쪽이 원거리전에서 이득을 보는 기술들이 없고 솔쪽에서는 건플레임을 깔아두는게 바이켄의 접근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원거리전에서 어드밴티지를 갖고 들어감. 


이 상황에서 무리하게 내가 먼저 들어갈 필요가 없음. 바이켄전은 급하게 할수록 존나 말리기 때문에 파동승룡 상황이라고 하는 그 구도를 운영의 기본으로 함. 여기서 건플말고 바이켄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는게 볼카닉인데 바이켄이 공중으로 들어오기 위해서 쓰는 대다수의 선택지를 이길 수 있고 볼카닉에 관성붙어 있으면 바이켄은 딜캐 못함. 물론 상대가 구석에 가까울 경우에는 좀 위험할 수도 있음. 근데 어차피 이런 상황까진 잘 안나와서 대공은 앵간하면 볼카닉으로. 위에 5k 대공 위험하다고 써놨지만 볼카닉 대공은 리스크가 적어서 쉬움.


그리고 원거리에서 파동승룡을 할때도 무작정 건플레임 싸갈기는거 보다는 위치를 조금씩 좁혀가면서 다다미 살짝 안닿는 거리까지 가주면 좋음. 이 거리부터 솔이 건플포스하고 막 달려들어도 됨. 이 상황부터 바이켄쪽에서도 관망한다는 선택지를 택하기 때문에 바이켄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주의하면서 들어갈 것.


이때부터(내가 붙으러 가는 시점부터)심리전에 크게 의존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원거리~중거리까지 운영만 적음.


<압박 및 솔측 기상심리>


우선은 내가 당하는 쪽일 경우

크게 유의하려고 하는건 두가지 있음.


첫번째로는 다다미 직가. 바이켄 압박 막을때 이걸 하기 시작하면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 있었음. 직가하면 주로 많이 쓰는 압박 패턴인 다다미->2D때 원S가 이김. 바이켄 선택지에 다다미 직가 -> 승룡, 다다미 직가 -> 원S 같은걸 보여주기 시작해야 바이켄쪽에서도 다다미 다음에 관망하고 풀어주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다다미 직가는 할려고 하는게 좋음.


두번째로는 압박 당하는 도중 점프로 나갈때 점프공격 쓰면서 나가지 않는게 좋았음. 일단 점프공격이라는 선택지 자체가 바이켄한테 그렇게 좋은 선택지가 아니고 내려와서 잡기 당하고 이러면 골아프기 때문에 그냥 얌전히 점프로만 나가는게 좋은거같음.


아무래도 바이켄이 압박이 쎈 캐릭은 아니기 때문에 나갈 기회는 신경쓰면 생각보다 많음. 일단 근데 승룡은 되도록이면 게이지 있을때 위주로 지르는것이 안전..


반대로 내가 눕힌 경우.


우선 JS사겹은 되도록 깔지말것. 가캔대공기에 털림. 사겹은 JHS 2타째만 딱 깔리게 깔면 안전하게 깔 수 있음. 불안하면 그냥 몸으로 밀고 2k-2d같은 안전한 선택지도 괜찮음. 건플은 깔리기만하면 위에 카운터로 맞는다는 기술 가드되니까 건플까는것도 안전한 선택지. 


기본기 압박으로 이득 가져갈려고 하지말고 바이켄에게 제일 잘 박히는 무뚝뚝을 최우선으로. 상대가 무뚝뚝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기본기 압박을 할 수 있고 못하고 심리가 돌기 때문에 심리의 기초는 무뚝뚝부터 시작(상대가 무뚝뚝 의식해서 점프로 나오려고하면 공대공 JP로 다시 굳혀놓던가 하는 식으로)


<기타 자잘하게 유의할점>


1. 바이켄에게 점프로 들어가고싶을땐 관성 점프로 폴디하면서 들어가는게 좋았음. 착지 위치 괜찮으면 잡기도 많이 노릴 수 있어서 점프로 들어갈땐 관성 점프로.


2. 여캐용 콤보루트 연습. 콤보삑나면 데미지 싸움 힘들어짐.


3. 다다미 맞고 버스트 쓰지말것.


4. 


필드전때 이거에 신경쓰고 있으면 그랜드 바이퍼로 잡아먹을 수 있음. 무작정 노리기 보다는 그냥 한번씩 보이면 써주는게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