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감 좋음

연출 화려해서 눈이 즐거운데 그게 화면을 가리지도 않음

스토리 몰입감 있어서 좋았음

회차별 미션 추가 내용이나, 특정 미션에서 플레이어 행동에 따라 미션 진행이 바뀐다거나, 맵 구석구석에 파츠나 로그 숨겨 놓은 것도 재미있었음.

근데 스태거 시스템이랑 거대보스전이 다 망치는 거 같음.

스태거 때문에 장비 밸런스 개박살 나있어서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 보스 클리어는 요원하고

센 거 끼면 1회차는 보스들이 다 개박살남. 약한 무기는 밑도 끝도 없이 약하기 때문에 좋은 무기 + 내가 쓰고 싶은 무기 하면 사실상 무기 한쪽만 들고 싸우는 거랑 다를 바가 없음

2회차 들어가서 약한 무기 들고 있으면 잡몹 잡을 때도 가끔씩 느낌 싸해짐.

튜토리얼이랑 챕터1 보스 존나 부조리한 것도 프롬 게임은 원래 그래요! 하고 실드 쳐주는 사람들 많은데 솔직히 재미도 감동도 뭣도 없음.


자동소총 쏘는 것보다 주먹질이 더 좋음. 자동소총에는 버튼 누르면 탄약 소모해서 클리어 보수가 줄어든다는 것 외에는 정말 아무런 기능도 없음.


자동소총 + 미사일 조합 정말 좋아하는데 자동소총이 답도 없는 쓰레기라서 화나서 욕하는 거 맞음

프롬 게임이라는 딱지 떼면 욕 진짜 엄청 많이 먹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