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보고 구매함
택배 박스 풀어헤친 모습 ㅋㅋ
사이즈 만큼 내용물도 콤팩트함.
택배 자체는 지난주에 받았는데 따로 커스텀할 키캡을 주문해놨기에 오늘 개봉했음.
오늘 낮에 이런 글을 썼는데 알고보니 알리에서 별도주문한 키캡이 도착한 거였음 ㅋㅋ
알리에는 세관에 잡혀있길래 뭔가했는데 걍 알리 쪽 반영이 늦은 거였네
일일이 따로 포장해준 별도 구매 키캡.
오른쪽이 기본 키캡임. 속이 비치는 플라스틱 때깔이 맘에 안들어서 적당히 무난하게 골라봄.
걍 포장된 상태 그대로 나사 조여줘도 되지만 한 장 씩 분리해봄.
총 5개 판으로 구성되어있고, 검은판은 철제. 나무재질같은 판은 아크릴 양면에 종이 마감 해놓은 거임.
종이 재질은 깔끔해서 불만사항 없음.
근데 상판 아크릴로 사출해서 스킨용으로 별도 판매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제안해보긴 귀찮네
조립도 아주 간편함. 걍 층 쌓아서 4귀퉁이 나사로 조여주고 최상단 상판에 키보드축 하나씩 박아주면 됨.
키캡도 쏙쏙, 조립 끝 ㅋㅋ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렇지 무난하게 맘에 들음 ㅋㅋ
특히 커스텀 키캡의 원형 모서리 질감이 깔끔하기도하고 오목하게 파져있어서 손가락 타건감이 아주 좋음.
지금 쓰고 있는 스낵박스 XL 힛박이랑 비교헀을 때 버튼 배열이 빼곡하게 있는 거랑 방향키 배열이 썩 익숙치는 않았음.
근데 뭐 힛박이 아니라 믹박으로 입문했으면 또 금방 이거에 적응했을듯?
그것보다도 키캡 타건이 진짜 맘에 들어서 힛박 배열에 버튼만 저걸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든다 ㅋㅋ
그럼 바로 테스트를 해봐야지.
뮤즈대시로 장비 테스트는 국룰 ㅇㅈ?
커맨드 뷰어는 대충 임시로 만든거라 퀄리티는 눈감아주셈 ㅋㅋ
18번 곡으로 99.66% 정확도면 인풋렉 등의 문제는 없다고 볼 수 있을듯
길티도 해봄. 역시나 적응한다고 오늘 겁나 많이 털렸다 ㅋㅋ 퇴근하고 종일 해보니까 겨우 게임이 굴러가는 판이 나왔네
기술 안나가거나 엉뚱한 키 누르는 실수도 많이 한듯
이걸로 격겜하는 건 오늘만 샀으니까 해본 거고 장비 바꿔가며 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라서 계속 히트박스 쓰긴 할듯
일단 가격부터 너무 압도적인 가성비라 반 재미, 반 소장용으로 구매했는데 만족스러움.
뮤즈대시 등의 리듬게임은 이걸로 종종 플레이할듯?
다만 SOCD 삭제 기능은 아직 지원이 안되는데 추후 이것저것 펌웨어 업뎃한다니까 기대해볼 수 있을듯.
미니 사이즈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가성비 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갖고있기 때문에 믹스박스 플레이를 생각하는 유저에게 입문용으로 강추!!
무릎플레이는 판때기 하나 올려놓고 사용하면 됨 ㅋㅋ 나도 결제판 무릎 위에 올리고 게임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