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RmIvZ0WIJk



상세한 내용은 위의 유튜버가 잘 소개해놨으니 그걸 보면 될거 같다만


GP2040-CE 보드 쓰는 레버리스중에서 


알리가 기준으로 가격도 반값으로 더 싸고 첸에서 핫한 HAUTE42 냅두고 이걸 구매한 이유는 


일본의 코믹노이즈라는 곳에서 SUNGA 레버리스 때어다가 팔고 있나본데 이거의 후기들이 좋아서 눈여겨보고 있었거든




평소 다른 레버리스들의 불만점이였던 부분이 해소된듯한 배치여서 관심을 가지고 특징을 좀더 살펴봤었는데


크게 두가지가 맘에 들더라.


하나는 옵션 버튼이 어느정도 빈도에 따른 구분이 가능한 느낌으로 사방으로 분리되어 있다는것.

-> 디자인을 위해 옵션버튼이 작게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거나 활용이 불편하다 싶은 부분이 해결되서 좋았음.


또 하나는 방향키 입력이 WASD와 엄지점프가 같이 배치되어 있다는것.

-> 동시 입력은 아니고 옆에 물리버튼으로 스왑해서 사용하는 형식으로 취향에 맞춰서 사용할수 있음.

-> 적응의 문제겠다만 엄지점프로 철권 해봤을때의 안좋았던 경험을 생각하자면 WASD의 선택지가 있다는것이 좋았음.


그외에 낮은 버튼이 기본으로 채택되어 있고


디스플레이 위치는 좀 맘에 안든다만 간섭 없는 공간 생각하면 이해할수 있다 싶은 위치에 


현제 셋팅 상황이나 버튼 입력을 확인하는 디스플레이 달려있고


SOCD나 방향키 번경등의 셋팅들이 물리버튼에 할당되어 있어서 직관적으로 변경할수 있는 부분이라던가


외곽부분의 라운딩 처리 라던가 자잘하게 실사용자 피드백이 반영된듯한 느낌들이 맘에 들더라고.



물건 받아본후의 불만이라면 


한자 적힌 메뉴얼이 첨부되어 있지만 내용이 한없이 부실했으며


슬라이드 입력 할때 손가락이 빠지니 역시 격겜할때 작은 물건들은 좀 아니다 싶더라고


그래서 다음 버전엔 좀 큼지막한 판때기로 나와줬으면 싶겠다 싶었고


개인적으로 이런식에서 좀더 개선된 레버리스가 다른곳에서도 경쟁적으로 나와줬으면 좋겠다 싶음.


방향키 스왑 버튼도 다른 변경버튼에 비해 좀 움푹 들어가 있다는것도 불만임.


아무튼 만져봤으니 다시 레버로 돌아가려구요.


지금 전회전 입력 자주하는 캐릭 하고 있기도하고 당장 필요 없는데 왜 샀나 싶어 꺌꺌


아참 구성품은 레버리스 본체, 2M쯤 되보이는 C타입 케이블 하나, 품질보증서겸 메뉴얼임.


그리고 플5에서 플4격겜 몇개 돌려봤더만 8분 넘어도 안끊기긴 하던데 스파는 플4버전 넘 처참해서 못돌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