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야떼야를 자주 쓰고 싶지만, 레이저가 한 발로 줄어들고 플레이가 썬더 셋업 위주로 바뀌어서 조금 시무룩해있던 와중에

여전히 떼야떼야를 쓸 상황이 없는 건 아닌 거 같아서 아는 것만 정리함

틀렸거나 더 좋은 거 있으면 정정할게요


1. 썬더 셋업


우선 내가 쓰는 조이 썬더 셋업은 조이 랭킹 1등이랑 2등이 쓰는 셋업을 그대로 카피해옴

1. 히트확인(원중 or 앉중 or 앉특 or 강승룡 )이나 방패돌진(대시강) + 약공격 등등 2번으로 가기 위한 선행 기본기

2. 스핀 슬래시 ~ 바이섹션 ( 214H 6H )

3. 짤짤이 + 강썬더 차지


여기서 짤짤이는 1위는 (앉약 - 근약 - 약약약 ), 2위는 ( 근약 - 중중중 ) 이던데 난 2위꺼가 더 손에 빨리 익어서 약-중중중으로 씀

그래도 영상에선 최대한 이것저것 보여주려고 했으니 손에 맞는 걸 쓰면 될 듯

그 외에도 이거저거 있는 모양이지만 포인트는 썬더를 꽂는 검에 상대를 맞추지 않는 것




하단 심리

[ ... 스핀 슬래시 ~ 바이섹션 - 약 - 중중중 - 썬더H(차지) - 약약6중 - 썬더H(히트) - 강강강 - 스핀 슬래시 에어 ]


썬더차지를 누르고 적이 착지 했을 때, 조이가 +1인 상태임으로 무적 승룡같은 걸로 나오는 거 아니면 일단 다 막고 있어야함

강썬더를 누를 때 반드시 H버튼이 아니라 '스킬 단축키'를 홀드하고 있어야만 약약6중이나 약약6강 같은 다양한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해져야만 한다. 다만, 끝까지 꾹 누르고 있으면 썬더를 맞고 바로 벌떡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평타3타 하단은 중단보다 발동이 빠르기 때문에 썬더 버튼에서 손을 직접 떼야만 한다


정확히는, 약약6중을 누르고, 6중이 히트하는 순간에 썬더 버튼을 뗀다고 생각하고 연습해보면 됨. 약약6강은 썬더버튼 끝까지 누르고 있어도 잘 들어감


평타3타 하단은 연속가드기 때문에 중간에 비빌 수 없음

물론 마지막 필살기를 오의나 얼티밋으로 대체하면 후상황이 더 좋기 때문에 적당히 게이지 보고 섞어 쓰자




하단 심리 + 얼티밋 마무리

[ ... 스핀 슬래시 ~ 바이섹션 - 약 - 중중중 - 썬더H(차지) - 약약6중 - 썬더H(히트) - 강강강 - 얼티밋 스핀 슬래시 에어 - 점프 점강 ]


얼티밋으로 마무리하고 바로 9점프- 점H를 눌러놓고 각각 가드, 얼티밋 승룡을 질러보았다

내가 잘못누른 게 아니라면 얼티밋으로 마무리 했을 경우엔 안전점프 셋업이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중단 심리 + 얼티밋 마무리도 똑같이 되니 잘 응용해보자





중단 심리

[ ... 스핀 슬래시 ~ 바이섹션 - 앉약 - 약 약약약 - 썬더H(차지) - 약약6강 - 썬더H(히트) - 강 - 레이징 - 중 - 스핀 슬래시 ~ 바이섹션 - 강 - 스핀 슬래시 에어 ]


썬더 깔아놓고 중단을 노리는 셋업

겸사겸사 레이징을 포함해서 썬더 이후의 콤보를 추가해보았다

다만 만능은 아니라 평타3타째에 중단을 걸 때 틈은 있어서, 얼티밋승룡과 중승룡, 오의 등으로도 파훼가 가능해진다

먼저 하단을 심어둔 후에 중단을 섞어주면 좋다. 상대가 2타까지 막으면서 승룡이나 오의 단축키를 암만 누르고 있어도 3타 파생이 하단이면 하단에 긁히니 옵셀은 안된다... 아마도? (승룡을 쓰려면 전진키와 조합해야하니 긁히고, 오의를 쓰려면 테크니컬이면 전진키와 조합하니 긁히고, 단축버전이면 앉아서 쓸 경우 오의가 아니라 잡기가 나가버려서 서서 써야만 한다. 때문에 하단에 긁힘)





잡기 심리

[ ... 스핀 슬래시 ~ 바이섹션 - 약 약 중중중 - 썬더H(차지) - 약약 - 걷기 - 잡기 ]


상대가 쫄았으면 잡기를 걸어봐도 된다

만약에 승룡을 의식하고 썬더를 눌러놓고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상대도 그냥 앉아서 가드만 땡기고 있으면 냅다 가서 잡기 눌러버려도 됨





2. 떼야 떼야




떼야 떼야

[ ... 스핀 슬래시 ~ 바이섹션 - 약 - 중중중 - 썬더H(차지) - 약약 (썬더 릴리즈) - 용용이 레이저 - 떼야 떼야 - 떼야 떼야 - 중중 - 스핀 슬래시 에어 ]


가끔 썬더 셋업하고 상대가 가드를 풀어버려서 평타를 맞아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히트확인이 됐으면 236H 이후에 떼야떼야 콤보가 가능하다





떼야 떼야 2

[ ... 스핀 슬래시 ~ 바이섹션 - 약 - 중중중 - 썬더H(차지) - 대시중 (썬더 릴리즈) - 앉강 - 용용이 브레스 - 떼야 떼야 - 떼야 떼야 - 스핀 슬래시 에어 ]


썬더 이후 승룡을 의식하고 있다가 달려가서 잡기를 하거나, 이렇게 대시중으로 중단을 노려보며 떼야떼야를 넣을 수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얼티밋으로 마무리하면 후상황 더 좋음




떼야 떼야 3

[ 공중 얼티밋 썬더 - 앉강 - 용용이 브레스 - 떼야 떼야 - 떼야 떼야 - 스핀 슬래시 에어 ]


앉강이 딱 붙어야만 들어가는 콤보기도하고, 대시강으로 이어지는 통상 콤보보다 5-600 데미지 정도 낮지만, 떼야 뗴야를 쓰고 싶다면 이렇게도 쓸 수 있다


3. 레이징 셋업



[ ... 스핀 슬래시 ~ 바이섹션 - 약 - 중 - 용용이 ]

지금까지 계속 봐오던 스핀 슬래시 이후의 짤짤이를 도중에 용가리 박치기로 끊으면, +28프레임 혹은 +27프레임인 상태로 상대가 착지하여 후상황이 좋아진다 (뭐때문에 자꾸 차이가 나는진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이때, 발동에 정확히 28프레임이 들어가는 레이징을 쓰면..





레이징 셋업

[ ... 스핀 슬래시 ~ 바이섹션 - 약 - 중 - 용용이 - 레이징 ]


그동안 연습했던 약 - 중중중의 리듬대로, 약 - 중 한대씩 끊고 용가리 돌진 이후 레이징을 입력하면 상대는 착지하자마자 레이징을 바로 맞아버림

파훼하려면 제자리 회피나 승룡밖에 없다

레이징을 너무 일찍 써버리거나, 약 - 중이 아니라 빠르게 눌러서 약약(평타2타째)까지 나가버린다거나 하면 가끔 상대의 낙법때 헛쳐버린다, 어차피 오의나 승룡, 회피 말고는 상대는 개기지 못하니 안전하게 하려면 정말 아주 살짝 딜레이를 줘서 레이징을 섞어 주면 좋다



구석 콤보나 셋업 쪽으로만 정리해뒀지만, 결국 구석으로 몰고가려면 필드전이 선행되야하니 필드전을 많이 공부해두는 게 좋음

평타 이후 썬더H로 번개 3타를 맞춰서 상대를 저 멀리 보내놓고 용가리를 보내 굳혀버리거나, 대시강에 붙어있는 가드포인트를 이용해서 이기적으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음. 물론 대시강은 막히면 퍼니시 당하기 때문에 너무 남발하진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