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카와노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번엔 무슨 동영상이냐면 상대를 화면 구석에 몰아넣고 있을 때에 굉장히 강력한 기상공방 방법을 두 가지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강력한 방법 입니다만 지금부터 소개하는 두 가지 만으로는 당연히 상대를 제대로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 소개하는 두 가지의 기상공방 방법을 적당한 상황에서 실천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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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제 가보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제가 비교적 즐겨 사용하고 있는 기상공방 방법으로 뭐가 세냐면 무적기도 막아줄 수 있고 늦잡풀과 백스텝, 늦기본기도 가장 빠른 앉중발같은 하단도 막을 수 있고 저스트 패리의 위험성이 상당히 낮습니다.


즐겨 사용하는 이유는 제법 상대의 방어 수단을 여러가지로 무너뜨릴 수 있는데다가 무적기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 선택이다, 라는 생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냐면 상대방이 일어날 때 조금 뒤로 물러나서 쪼그리고 앉은 다음 타이밍에 맞춰 중공격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말로 해도 알아듣기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해보겠습니다.



이건 늦잡풀에 대한 대처로



이것은 백스텝도 대처합니다.



무적기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늦기본기 앉약손, 비비기를 잡아먹을 수 있죠.



이런 느낌이랄까 기다리고 있다가 가장 빠른 앉중발도 가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공격을 누를 때에는 커맨드 방향 입력 정도로만 해두세요.

상대방이 기다린다던가 백스텝, 늦기본기를 사용하는 게 보였을 때 확실하게 콤보로 연결하기 위함입니다.

혹은 러시 캔슬이라도 좋으니까 중공격을 누를 때 패리 버튼에 미리 손을 올려두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의 일입니다만 지금 이것을 보다가 "어라, 내가 무의식적으로 이런 거 하고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는데 이것을 확실히 의식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왜냐하면 먼저, 첫번째 설명에서 타이밍에 맞춰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 타이밍에 맞춘다는 것은 무슨 뜻이냐면요.

무적기를 가드할 수 있고 백스텝의 후딜을 잡을 수 있는 타이밍이 그 이유입니다.

이게 확실하게 의식하고 있지 않으면 의외로 어렵습니다.

무적기는 막아낼 수 있지만 백스텝의 후딜은 잡아내지 못한다거나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이런 느낌으로

중공격이 너무 느리면 백스텝 후에 공격이 들어가지 않았죠? 그래서 제대로 의식하지 않으면 무적기와 백스텝 그 양쪽 어느 것에도 대처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의식하지 않으면 잡기는 확실히 보이지만 백스텝은 보지 못해 콤보로 이어나가지 못한다던가 이런 경우도 많습니다.

백스텝은 늦잡풀에 비해 후딜이 짧기 때문에 백스텝 동작중에 확실한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퍼니시 카운터라는 표기도 나오지 않아 꾸준히 의식하고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 기상공방 방법을 제대로 구사할 수 있다면 기상공방에서 공격이 들어가게 되는 케이스가 꽤 많아집니다. 

상대방의 다양한 방어 수단을 깨뜨리기 쉽고 위에 무적기를 막을 수 있다 라고 하는 것은 솔직히 말하자면 상당히 강합니다.


다만 당연히 단점도 존재합니다.

먼저 화력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중공격이 들어갈 때 상대가 백스텝을 했을 시에는 퍼니시 카운터 판정이 뜨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해도 콤보가 강하게 들어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필살기 캔슬이 된다면 화력이 잘 나오지 않아 기본적으로는 OD필살기나 SA까지 연결하거나 필살기 캔슬 대신 러시 캔슬로 이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의 드라이브 게이지를 보고 상황에 따라 판단해주세요.

그리고 또 한가지 단점으로 상대방이 기상하자마자 전방 점프를 한다면 위치가 바뀌어버립니다.



이런 느낌으로

대공 무적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캐릭터라면 중공격 후에 후딜이 있어 상대의 점프 공격을 막아버리게 되고 대공 무적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해도 대공은 가능하지만 위치가 반대로 바뀌어버립니다.


참고로 중공격인 이유는 강공격일 경우 발생이 느려 백스텝의 후딜을 잡을 수 없고 상대가 기상 앞점프를 시도하면 점프 공격에 퍼니시 카운터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도 말했듯이 일반적인 공격으로 압박한다던가 그런 보통 선택지도 섞다가 이 기상공방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 기상공방 방법의 추천하고 싶은 사용 방법은 상대방의 체력이 30% 이하일 때, 이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상대의 체력이 적어진 만큼 가진 선택지도 적으니까 앞점프 라던가 자리를 바꾸려는 경우도 줄어들고 무적기나 백스텝 같은 직접적인 리턴을 가지고 오려는 선택지를 선호하게 됩니다.

게다가 체력 30% 이하라면 아까 말했듯이 이 방법이 화력을 내기 어렵다고는 하지만 치명적인 공격으로 결판을 낼 수 있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강합니다.


이것이 첫번째 방법, "상대가 기상할 때 살짝 뒤로 물러서 쪼그려 앉아있다가 타이밍에 맞춰 중공격을 내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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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법은 강합니다만 자신의 캐릭터가 커잡을 가지고 있을 때는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어느 정도 상위 레벨로 간다면 반대로 이쪽이 위험해지는 기상 공격 방법입니다.

이것이 강한 이유가 무엇이냐면 무적기를 가드할 수 있고 패리와 백스텝, 가장 빠른 앉중발을 대처할 수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 무엇이든 가드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두번째 방법 "늦잡기" 입니다.


방턴에서 늦잡기(혹은 늦잡풀)를 하고 있는것은 다들 익숙하다고 생각하지만 공턴에서 늦잡기를 하는 상황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상공방에서 앉아 가드중 무적기를 가드 시키는 타이밍에 앞잡기를 하는 것입니다.



왼쪽의 커맨드 입력 내역을 보면 아시겠지만 타이밍에 맞추니 잡기 대신 가드가 되었습니다.

중립 잡기를 입력하고 있는데 엄청 늦게 입력해서 잡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직전까지 앉아만 있었는데 무적기는 막을 수 있거든요. 당연히 무적기 뿐만 아니라 



이런 느낌으로


빠른 하단도 가드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하지만 중발보다 빠른 4프레임을 비비는 것도 가드할 수 있고 



이런 식으로 백스텝에는 잡기가 확정되어 있습니다.

근데 심지어 마지막에 가드를 풀고 중립으로 잡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화면 구석에 가두고 있는 것이 가능합니다.

상당히 소극적인 선택지로 보이지만 이 게임은 무적기를 가드했을 때에 큰 리턴은 물론 패리에 대한 퍼니시 카운터 판정으로 잡기가 큰 데미지로 들어갑니다.



이런 느낌으로


패리 지속 시간동안 잡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퍼니시 카운터로 들어가는 거죠?

아까도 말했듯이 백스텝도 후딜 중에 잡을 수 있고 잡기 후상황에 공턴을 유지할 수 있는 캐릭터는 매우 강합니다.

단점으로는 상대방이 기상하자마자 수직 점프를 한다면 그대로 풀 콤보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런 느낌으로


하지만 내가 커잡 캐릭터가 아닌 일반 캐릭터를 쓰면 상대방의 화면 구석 기상 수직 점프는 자주 나오는 선택지가 아닙니다.

기상 수직 점프라니 공격이 빗나가면 당연히 반격당할테니 꽤 위험한 선택지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수직 점프가 아닌 기본적으로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앞 점프로 오는거죠.


아니면 예를 들면 이쪽이 늦잡기가 아니라 평범하게 잡기를 깔아놓는 경우 수직 점프라는 선택지는 그냥 대공이 가능하고 그대로 화면 구석을 유지하는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리스크를 짊어진 것에 비해 리턴이 전혀 동반되지 않습니다.



이런 느낌이네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여기서 방어하는 쪽이 수직 점프는 안하지만 초보자 대전이라면 괜찮아요.

여기서 가장 빠른 수직점 프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잡는 쪽도 대공은 좀 어려운 포인트이기 때문에 반격을 위해 수직 점프를 하는 사람은 있다고 생각하니 거기는 주의해주세요.

참고로 화면 중앙에서 이 기상공방을 해도 되는데 별로 강하진 않아요.

화면 중앙에서 상대방이 백스텝을 했을 때는 잡히지도 않고 무엇보다 백스텝에 당하면 이쪽이 잡기의 후딜에 확정반격을 당하게 됩니다.



이런 느낌이네요.


평범하게 잡기를 사용한다면 기본적으로 백스텝 후 공격이 확정은 아니지만 늦잡기는 후딜때문에 중공격이 확정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니까 화면 중앙에서 기상시 늦잡기를 하는데 무적기 혹은 가장 빠른 앉중발만을 경계하고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상당히 리스크가 있다는 것은 자각하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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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화면 가장자리에 있을 때에 강력한 기상공방 방법 2가지였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공략 영상을 올린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공략영상을 올리는게 괜찮으시다면 채널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시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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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부터 시작해서 지금 끝냈으니 1년 내내 작업한 요상한 번역

지적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