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랭매(6천2백여회) 플매(3천4백여회)
다 합쳐서 9천7백회를 넘어섰다 통합 1만전도
멀지 않았는데 내 실력이 그만큼 올라갔는지는
글쎄올시다....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나아지긴
하겠지
1.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각성
그렇게 빠르지도 않고 마나도 70이나
먹는 무색 큐브 하나만 받는 상태라지만
그래도 이 딸피 무큐 히트맨이 구석에서
농성하기 시작하면 묘하게 거슬리는 상황이
있다 원거리 탄 없고 마나도 없다면 더더욱
2. 무조건 가드를 부수겠다는 의지
거기에 더해서 매드가 뭔가 딴짓을 못하게
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연타공격으로 매드
견제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가드를 깨버릴 수
있었다
3. 2A로 커트하는 이유
강타(4S) 이후에 휩쓸기로 건져올리면
보통은 5A로 커트를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2A(1타)로 할 때가 있다
딱히 내가 더 유리한 프레임을 따내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특정 캐릭들 상대로 5A로 공중에서 리셋을
노리면 공중기로 발악을 할 때가 있기 때문
이다 2A로 최대한 낮은 고도에서 커트하면
공중 행동을 하다가도 고도 제한 때문에
액션 자체가 나오다 마는 불상사도 있어서
모르는 상대라면 한두번 걸어볼만한 패턴
4. 얻어걸렸어도 노리고 한 것처럼 의연하게...
용기백배가 코앞을 스치고 간 것이
나의 절묘한 거리조절 덕분이라고
하고 싶지만 사실은 그냥 운이다
그래도 그 상황에서 침착하게
승기를 잡아내는 것이 중요한 거지,
저걸 내가 의도했냐 안했냐는 별로
중요한 게 아니다
물론 저렇게 못해서 질 때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