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불합리한 요소들이 가득하지만 그 불합리한 요소를 다들 가지고 있어서

서양에서의 평가는 그래도 의외로 밸런스가 잘 맞다. 라는게 이번작 평가 인듯?

사실 본인 생각은 서양에서 원성이 높던 혐오캐릭들이 전부다 내려간 탓에 받은 평가라고 생각하긴함.. ㅋㅋ;;

이번작의 의도는 포스펑션을 많이쓰면 좋지만  남발하다가 그리드가 빠지면 힘이 빠질걸? 이라는 컨셉으로 게임을 디자인 한게 보이는데,

캐릭터마다 편차가 좀 있고, 그리드 소모하는거에 비해 다들 너무 세서 운영이 좀 단순해 지지 않았나? 싶음.

분명 게이요소가 빠지고 기존작보단 좀더 재밌는 게임인건 맞는거 같은데, 게임 플레이의 깊이가 내려가서 본인은 만족하지 못함. ( 이건 순수하게 내 성향이긴 한데 )

게다가 게임이 스스로 자살을 선택하는 바람에 유저들이 많이 빠져서............가슴이 아플 따름.

그 자살은 현재 진행형인것도 웃기고 ㅋㅋ.


위 티어리스트는 본인의 주관적인 요소와 ( 70% ) 그리고 동서양 커뮤니티의 징징도 ( 30%) 를 곁들여 만든 티어리스트.

같은 티어내에서도 강하다고 생각하는걸 왼쪽에 배치했음 ㅇㅇ.

A급 까지 정말 강한편이고 그 이하는 솔직히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음.

유즈리하 같은경우는 동서양 막론하고 진지하게 하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티어를 매기기가 곤란. 나도 게임을 할 기회가 없다보니 얘가 센지 약한지 구별이 안감.. 


전반적으로 전작의 유저들이 징징거리던 부분을 대부분 들어줬고, ( 너프, 버프 ) 그러다 보니 전작의 강캐들이 많이 내려왔고,

카모네가 하지 않는(못하는) 캐릭터들에 대한 밸런스 조정이 과하게 이상함. ( 너무 약하거나...너무 세거나, 혹은 이상한걸 받아서 그냥 그대로거나 )

난 유니를 4년전에 처음 해봤으니, 유니에 대한 감상이 겜 잘 만들었네, 밸런스도 괜찮고...였는데, 는 알고보니 10년동안 병신같은겜 유지보수하면서

만들어진 탑이엇다는걸 이번 시리즈에서 뼈저리게 느낌, 멜티,유니2를 겪으면서 프랑스빵에 대한 신뢰도가 제로가 되었다.


아무튼 순서대로 평가를 하자면


S+ 

츠루기 - 그냥 기본기 성능이 너무 셈. 생각보다 딜이 막 세진 않지만 깡패같은 성능의 기본기들과 FF가 너무 말이안되게 좋은 관계로...

여기 있을수 밖에 없는 캐릭터. 생각보다 딜이 안쎄다는 점이 유일한 약점인듯. 캐릭 설계는 좋고 재밌는거 같은데... 뭔가 체급 셋팅에 오류가 있음.

동서양을 막론하고 원성이 자자한 상태. 아마 너프 1순위


론드레키아 - 약간 롤에서의 그 새끼마냥 "그 긴거" ( 그냥 맞아도 4000은 뽑을수 있는데 어디서든 맞아도 콤보로 연결되고,  발동은 졸라 빨라, 적당히 회피성능도 가지고 있어, 상대 위치에 떨어지기 때문에 장풍 무적기 없으면 무조건 막아야해 막아도 디버프가 걸려, 디버프상태에서 맞으면 5000은 각오해야해 저공으로 쓰든 아니든 막혀도 이득이야 ) 를 보유하고 있음.

심지어 이번에 전반적인 콤보 및 셋업도 강화되서 전작 최약캐가 최강캐가 되어버렸음 


왈렌 - 커잡캐에 엄청빠른 8f 견제기, 다른 장풍 다 이기는 장풍을 받았는데 약할수가 없음. 보통의 커잡캐한테 있어선 안될요소. 
1. 빠르고 길고 판정도 나쁘지않은 견제기
2. 고성능 장풍
둘다 있음;
 이번작 오면서 묘하게 왈렌의 3F 기술이 빛나는 상황이 많은데 ( 각종 캐릭터들의 쉴드 후 프레임이라던지...) 더 빛을 보게 되었고 

일본에서는 츠루기, 왈렌을 투톱으로보고 서양에선 츠루기 론드를 투톱으로 보는 경향이 있음.
본인은 론드가 더 센거같아서 론드를S+ 로 주고 왈렌이 S라고 생각.


와그너 - 무적승륭 CS라는 안전승룡이 존재하고 와그너 유저들이 징징거렸던 것들을 모두 해결해줘서.. ( 쓸만한 강습기 주세요, 점프 견제기 주세요, 공중 제어기 주세요 ) 꽤 날아오르게 됐음. 이렇게 퍼줘도 되요? 싶을정도로 줘버리는 바람에 티어가 확올라감.

항상 인챈트가 문제라서 기관리를 잘했어야 했는데 이제 짤콤에서도 쌍버프 켜기가 쉬워져서 인챈트에 여유가 남는데다.
특히 FF가 막히고 0이라 근접 매치업에서  특정 캐릭은 모험을 걸지 않으면 절대 빠져나갈수 없는 구간이 생긴게 좀 큰듯.
대신에 같은 난투캐릭한테 은근히 상성상 잡아먹히고 여전히 방방플레이에 약한건 맞아서 상성을 타는 편이지만, 그걸 데미지로 극복해 내기도 가능.

버그 승룡은 사실 덤이고 그게 없어도 S티어로 평가 받을수 있을 정도의 성능.

하이도 - 고성능의 중거리 견제 및 더 세진 똥파워, 이번작은 가드마저 열기 쉽다보니 자연스럽게 체급으로 이곳에도달,

보통 팔방미인 캐릭들이 뭔가 하나 모자라서 S급이 못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캐릭은 그냥 다 정말 좋음.

어느정도 느낌이냐면 그냥 길티기어 한창 강할때의 솔,카이 보는 느낌. 그냥 안정적이고, 강하다. 칼든 루크임 ㅇㅇ


포논 - 전작에서 데미지 스케일만 올린듯한 느낌인데, 그게 좀 많이 셈... 멀리서 뭐한대 맞았다고 4500 날아가고 대공 맞았다고 4500 날아가고...

체급 깡패 캐릭이 되었음 ㅇㅇ. 채찍든 루크임 그냥;


세토 - 진짜 좋은 기술을 두개나 받았고, 압박도 더 세졌음. 급강하 버프가 세토에게 너무 큰 버프라, 솔직히 좀만 연습하면 이만한 양학 머신이 없다.

좀더 위에 둘수도 있는데, 문제는 다른애들도 강화된 요소가 많다보니,

기본적으로 걸레체력인 세토가 위험한 요소가 존재. 감안하더라도 너무 강하다.


A

나나세,미카 - 기본적으론 크게 안바뀌었지만 데미지가 올랐고, 여전히 강하지만, 위에있는 강캐들이 버프를 너무 먹은 탓에 전작 최강캐 라인이었던 두 친구가 자연스럽게 한칸 내려왔음. 그렇다고 약한건 아니고 중상위권의 든든한 국밥 캐릭.


린네 - 반 잡기 캐릭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잡기 압박이 미쳐 날뜀. 고성능의 장풍 연계기를 받아서 근중거리 다 강력한 캐릭이 되었음.

기본기들이 극단적이고 역시 머리쪽에 약점이 존재한 캐릭이지만 극복 가능한 정도의 압박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

굉장히 강하다.


엘트넘 - 받은 기술들이 굉장히 성능이 좋음. 기존작에선 엘트넘 상대로 굳건히 가드만 굳혀도 엘트넘이 답답해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가드 뚫는 툴이 생겨버리니 날아오른듯. 기존작에서도 인챈트시 꽤 괜찮았는데 인챈트 하는 과정에서 고통 받았지만 그 고통에서 해방되었고, 신기술들을 통한 압박 능력이 너무 좋음. 이제 좀 추천할만한 캐릭이 됐다.


고르도 - 걍 낫든 루크임. 예전엔 멀리서 누르다 헛치는게 치명적이었는데 5c 후딜감소 누가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좀 초딩같음.

대표적인 뉴비 절단기. 운영도 쉽다. 솔직히 유니 처음하면 추천할만함.


아카츠키 - 신 공성방어가 꽤 괜찮아서 원거리전의 약점을 극복했고, 콤보루트도 다채로워졌음.

전형적인 똥참다가 붙어서 한번에 쾌변하는 캐릭터인건 변함없고, 기존의 저공검의 너프가 좀 뼈아프긴한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운영난이도가 내려갔고 킬캐치도 여전히 좋아서 나쁘지 않음.


카마인 - 유니 대표 뉴비 절단기.

방어 시스템 변화로 카마인의 압박을 벗어나기가 힘들어 져서 이번작에서 더 세진건 맞는데, 다른 애들도 많이 세졌고, 기본적으로 

그리드 시스템이 더 중요해진마당에 카마인이 그리드를 주기 쉬운 캐릭인것도 여전해서 양날의 검 같은 캐릭터.

솔직히 공격시 체급만큼은 츠루기 이상으로 리턴을 뽑아 낼 수 있는데 본인이 쥐고 있는 리스크도 늘어서 삐끗하면 질수도 있는 캐릭터.

더 티어를 올려도 되지만 안정감이 없어서 일단 본인은 이곳에 위치 시킴


쿠온 - 중거리 견제와 셋업시 가드깨기가 나쁘지 않음.

일단 어디서든 맞든 주워서 콤보로 연결할수있는 점이 꽤 강점, 만약에 부유가 포스펑션이 아니었다먼 좀더 고평가를 했어도 됐겠지만... FF가 부유인점이 아쉽다.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다른애들이 가지고 있는 뭔가 완전무결한 날먹 기술이 없어 보이는게 보임. 


뱌쿠야 - 신기술이 운영의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음. 괜찮은 공가불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 얼마전에 일본친구와 오프라인에서 대전하는걸 구경하는데,

뱌쿠야의 "그것"을 당하자마자 한숨을 쉬는걸 보면 동서양 막론하고 혐오캐릭인건 확실한듯. 대표적인 뉴비 절단기 캐릭터.


엔키두 - 뭔가 개 초딩기술을 받았고 성능도 괜찮지만 덕분에 운영법이 뭔가 좀 바보같은 경향이 있음.


오리에 - 더 고평가 할수 있는데 노잼이라 여기 뒀음. 기존에 개인적으로 생각하던 약점이 구석에 몰았을때만 쎄다 였는데 필드에서 기소모를 안하고도 구석으로 몰수 있는 요소가 생겨서 이번작은 기존작에 비해 굉장히 운영 난이도가 편해졌음. 무적기가 생긴점이 플러스 요소. 기존과 다를게 없는거 같은데 그냥 체급이 올랐음. 근데 먹버녀라 재미가 없음..


B

메르카바 - 기본기 너프를 너무 받았음.

셋업도 뭔가 달라졌고, 원거리에서 근거리로 순식간에 압박할수 있는 루트를 받았지만 문제는 지금 메타에 CS를 함부로 낭비하는건 좀 별로 인거 같음.

이번작이 전반적으로 다운 셋업이 많이 약화되는 바람에 티어도 같이 수직하락.

서양쪽에서 원성이 너무 심했던 탓에 벌을 받은거같은데... 개인적으로 좀 너무 심하게 받지 않았나...싶음.


힐다 - CL-R때 너무 적폐였음 솔직히..

벌을 너무 쎄게 받았다. 본인만의 패시브가 다른캐릭터한테 옮겨갔고, 시스템 변화가 가장 치명적인 캐릭터가 되었음.

시스템 빨을 너무 못받는데, 뺏어간 대신에 받은 기술이 완전 개초딩기술이라 신기술을 통한 압박은 솔직히 졸라 센편.

근데 문제는 거기에 사용하는 리소스에 비해 딜이 좀 내려가서 게임세트를 굴려가면서 힘이 좀 빠짐.


C


케이아스 - 

신기술이 나쁘진 않은데 포스펑션인 점이 크고, 기존 포스펑션이 66AB라는 괴악한 커맨드로 옮겨간탓에 케이아스의 최대 강점이던 역가드 셋업이 뻔해짐... 뭔가 다채로운 분체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던거 같은데 카모네가 감이 너무 없다. 

분체와의 샌드위치 상황을 강력하게 하고 싶어서 샌드위치 기술을 준건 좋은데 정작 핵심요소를 너프하는 바람에 이도저도 아님.

기본기가 하자가 심한것도 여전해서... 도저히 좋게 평가할수가 없음.


카구야 - 

서양 커뮤니티의 논란의 중심.

플레이 하는놈들은 사방에서 징징거리는데, 맞는놈들은 아니 생각보다 괜찮은데 왜 징징댐? 으로 싸우는 경향이 있음.

기본기 판정도 나쁘지 않아서 중거리 개싸움에 강점이 있고, 일단 셋업이 보이질 않아서 가드가 힘든게 꽤 강점.

근데 왜 구리냐면 일단 지금 메타는 기를 소모해서 딜을 최대한 뽑아야 하는데 이 셋업을 하기 위해서 기든 그리드든 소모해야하는 자원값이 있어서, 관리가 안되는데 데미지가 현재 전캐릭터 최 하위임.. 자연스럽게 싸우다 보면 도태됨. 게다가 방턴마저 약해서 몰리는 순간 답이 없음.


바티스타  - 

한 10년 해먹었으면 여기 있어도 됨 솔직히 ㅋㅋ.

CL-R 1.00 때도 여기 있었는데 카모네가 어....하면서 버프 해줘서 다시 최강캐가 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바티스타 유저들은 

다음 밸런스 패치를 기다리는게 편함. 

지금 바티스타는 성능도 최악, 난이도도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