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펙트의 비밀 개설!! (2023.06.01)


VFX 섹션 개발 칼럼 이펙트의 비밀이 오늘 개설되었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의 이펙트의 제작 일화나 소소한 뒷이야기 등 이펙트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수시로 발췌합니다!


이번은 모처럼이므로 주인공 루크의 필살기중 하나인 샌드 블라스트의 일부 컨셉 아트를 소개하겠습니다!

기술 컨셉은 터무니 없는 힘과 속도로 팔을 휘둘러 생성된 공기의 압축탄을 초속으로 상대에게 발사한다라는 스트리트 파이터 다운 기술입니다.

발사 시에 퍼지는 임팩트나 공기의 마찰로 발생한 세세한 불꽃, 캐릭터를 뚫고 나가는 타격으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게임에 적용하는 과정에서는 게임 내에서 용이성과의 균형을 보면서, 탄환이나 불꽃의 여운을 더함으로써 시인성을 올리거나 펌프업된 팔이 적열화하고 있기 때문에 꼭 게임 화면과 비교해 보세요!

(Fix에 이르기까지 떨어진 안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또 다른 기회에...)


이런 느낌으로 앞으로도 이번 작품의 이펙트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마음이 내킬 때 꼭 봐주시면 좋을 것 같으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2. 드라이브 임팩트의 비밀 (2023.06.09)


이펙트의 비밀 그 최초의 주제는 바로 드라이브 임팩트!


과감한 비주얼에 놀란 유저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선은 이 드라이브 임팩트의 비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나카야마 디렉터로부터 직접 요청받은 것은

스트리트 파이터 6를 상징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누구나 한눈에 새롭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면 좋겠다.

공통의 시스템이라도 캐릭터마다 고유의 비주얼이 있으면 좋겠다. 

라고 했습니다. (얼떨떨...)




개발 초기의 드라이브 임팩트. 배경이 어두워지고 캐릭터의 터치가 바뀌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이번에는 그것을 근거로 한 드라이브 임팩트의 변천과 완성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 페인트만화스프레이그래비티뮤직 비디오스포츠 등등

우선은 이번 작품의 컨셉에서 몇 가지 키워드를 꺼내 각각의 단어로부터 이미지화 할 수 있는 표현을 찾았습니다.




만화와 스포츠 광고를 모티브로 한 것. 터치가 바뀌고 캐릭터의 실루엣이 늘어나거나 차원이 일그러지면서 공격하는 이미지.




뮤직 비디오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 비디오 노이즈를 기반으로 한 힙합 뮤비같은 분위기로. 영상이 흐트러지는 연출이 진짜 버그처럼 보인다! 라는 이유로 기각.




페인트를 모티브로 한 스타일. 스트리트 파이터 4와 5의 이펙트 컨셉을 섞어 캐릭터마다 나라를 대표로 한 그림 재료의 터치를... 등등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시험 계산 결과 너무나 방대한 작업량의 공포에 질려 기각.



3D 그래비티를 모티브로 한 스타일. 캐릭터로부터 각각의 스타일을 상징하는 그래비티가 형성되어 간다. 이를 바탕으로 드라이브 임팩트를 만들어 나가는 것!


최종적으로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혼합된 영상 작품과 그래비티를 참고하며 만들기로.

이번 작품은 캐릭터에 리얼리티가 있는 만큼 이펙트로 리얼리티가 있는 연출을 쓰면 반대로 정보량이 너무 늘어나 인상이 약해진다는 것을 감안해 정보량의 갭으로 재미있는 표현을 바탕으로 만드는 방향이 되었습니다.



서로 드라이브 임팩트! 화면 전체가 단번에 화려하게!


그리고 이번 작품을 상징하는 카운트 히트의 화려한 연출은 상대를 자신의 스타일의 그래비티로 만들어 버린다!라고 하는 이미지와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로고를 모티브로 하여 표현되고 있습니다.



터치나 모양, 같은 것을 사용해서 색이 변하는 것도 왠지 모르게 구성 요소가 비슷하죠?


스트리트 파이터라는 문화의 시작인 2를 답습하여 6의 토대를 보다 견고하게!

이 드라이브 임팩트가 이 게임에서 가장 화려한 인상이 되는 것을 중심으로 다른 이펙트를 제작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배색은 캐릭터의 성격이나 문화, 감정이라던가 회의를 통해 결정해 갑니다.


그런 느낌으로 드라이브 임팩트의 디자인은 완성되어 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된 치고 박는 것으로 즐거운 드라이브 임팩트!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세요!



2. 드라이브 러시의 비밀 (2023.06.29)


이번 이펙트의 비밀은 드라이브 러시!


플레이어 여러분은 이 강력한 드라이브 러시를 활용하고 계신가요?

이번에는 이 드라이브 러시의 이펙트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개발 초기의 드라이브 러시는 지금과 같은 연두색이 아니었습니다.



개발 초기의 드라이브 러시. 드라이브 임팩트와 OD를 제외한 드라이브 시스템은 당시 사양의 사정도 있어 파랑 계열로 통일하는 것은 어떨까? 라는 제안이었습니다.


제작에 있어서는 달리는 스포티?라는 연상 게임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나갔습니다.


드라이브 시스템의 표현의 베이스에는 드라이브 임팩트의 비주얼이 있었기 때문에(과거 칼럼 참조!) 거기에 맞추어 드라이브 러시다움을 찾았습니다.



빨간 드라이브 러시. 위 2개와 아래 3개로 각각 다른 안. 왠지 빨간색=빠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3배라던가 10배라던가. 몸도 챙겨줘!


앞으로 나아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만화의 스피드선을 이미지한 디자인이나 유선형의 이펙트를 붙히는 등 시행착오를 거듭했습니다.


색깔은 최종적으로는 달린다=스포티=건강=비타민!이라는 연상으로 비타민 컬러인 녹색과 노랑색으로 구성하게 되었고 지금의 드라이브 러시가 되었습니다.



개발 도중 고안된 스피드선 등의 요소는 외형이 너무 빨라 보인다거나 캐릭터의 움직임 등 거리감을 측정하는 요소를 저해할 가능성 등에서 드라이브 러시가 발동하는 순간에는 없어졌지만 대신에 기본기가 강화되는 부분에 요소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드라이브 러시의 디자인은 정리되어 갔습니다!


공격의 기점, 드라이브 러시!

잘 써서 유리한 기점을 잡자!



3. 드라이브 패리의 비밀 (2023.07.14)


이번 이펙트의 비밀은 드라이브 패리!

우선은 개발 초기의 드라이브 패리를 봐주세요.



개발 초기의 드라이브 패리. 공격을 받아 흘려 땀과 연기가 흩날린다.


드라이브 패리는 가드보다 더 상위의 가드 수단이라는 것으로 이펙트로부터의 제안은 공격을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처리하는 달인의 기술이라는 착상으로부터 연기나 땀방울만이 흩어지는 강경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기본적으로 공격이 히트하면 이펙트가 상대를 뚫고, 가드되면 앞에 이펙트가 머무르는 실루엣으로 만든다 라는 방침은 이 시점에서 굳어져 있었습니다.


드라이브 시스템의 표현의 베이스에는 드라이브 임팩트의 비주얼이 있었기 때문에(과거 칼럼 참조!) 거기에 맞추어 드라이브 패리도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드라이브 임팩트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드라이브 패리. 일반 패리에서도 저스트 패리에서도 페인트가 흩날리는 디자인.


저스트 패리가 성립하면 먼저 움직일 수 있게 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저스트 패리에서 발생한 페인트가 그대로 다음 행동으로 따라간다는 애니메이션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가드=파랑이라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색상도 파랑색 일색으로 구성했습니다.


시인성이나 상쾌함을 한층 더 추구해 가는 가운데 저스트 패리의 기분 좋음을 보다 현저하게 하기 위해 통상의 패리와 저스트 패리는 표현에 차이를 두기로.

거기서부터 저스트 패리는 실루엣을 크게 해 상대의 공격을 잡았다라고 하는 감각과 그림이 합쳐지듯이 취해진 쪽에 물감의 물보라가 덮이듯이 걸리는 등 조정을 거듭해 나갔습니다.




드라이브 패리. 사실 빛이 X 실루엣에... 히트 이펙트에 O 실루엣을 넣고 있기 때문에 슬쩍 대비 표현 시키고 있습니다.



저스트 패리. 화려한 인상을 주면서도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을 정리함으로써 전황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지금의 드라이브 패리가 되었습니다.


저스트로 기분 좋게 형세를 역전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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